후반기 야당 국회부의장 후보에 이석현

5선의 새정치민주연합 이석현의원이 19대 국회 후반기 야당 몫 국회부의장 후보로 선출됐습니다.

이 의원은 오늘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 중 치러진 경선에서 총 투표수 126표 중 과반인 64표를 획득해 이미경 의원과 김성곤의원을 제쳤습니다.

국회 본회의에서 무기명 투표로 선출되는 국회 부의장은 여야가 한 명씩 나눠 갖는 것이 관례인 만큼 이 의원은 국회 본회의가 열리면 차기 부의장으로 확정됩니다.

이로써 19대 국회 후반기 의장단은 정의화 의장과 정갑윤, 이석현 부의장 체제로 구성됩니다.

학생운동권 출신인 이 부의장 후보는 민주화추진협의회, 신민당, 평화민주당, 국민회의 등을 거친 '동교동계' 인사로 분류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