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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기관 매도 공세에 2,000선 붕괴
입력 2014.05.27 (15:38) 수정 2014.05.27 (21:44) 연합뉴스
코스피가 기관의 '팔자' 공세에 2,000선을 내줬다.

27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12.72포인트(0.63%) 내린 1,997.63으로 마감했다.

코스피가 2,000선 밑으로 떨어진 것은 이달 13일 이후 10거래일 만이다.

이날 지수는 4.52포인트(0.22%) 오른 2,014.87로 시작했으나 장 초반 하락세로 돌아선 뒤 낙폭을 키웠다.

자산운용사를 중심으로 기관의 매도 공세가 거세고 장중 한때 외국인까지 '팔자'로 돌아서자 1,988.44까지 떨어져 1,990선마저 무너지기도 했다.

그러다가 외국인이 오후 들어 '사자'로 다시 돌아서자 낙폭은 다소 줄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은 876억원 어치를 순매도했다. 자산운용사가 799억원을 순매도하며 펀드 환매 물량을 쏟아냈고 보험사, 증권사도 각각 순매도 규모가 316억원, 199억원이었다.

외국인은 218억원 어치를 순매수했고 개인도 737억원 어치를 사들였다. 외국인은 오전 내내 순매도를 보였다가 오후 들어 태도를 바꿨다.

프로그램 매매도 차익 거래는 매수 우위를 보였지만 비차익 거래는 매도 우위를 보여 전체적으로 1천199억원의 순매도가 이뤄졌다.

업종지수는 운송장비(-1.60%), 철강금속(-1.50%), 보험(-1.36%)의 하락 폭이 컸고 은행(1.06%), 전기가스업(0.78%) 등 일부 업종만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대체로 하락했다.

삼성전자가 1.06% 내린 것을 비롯해 현대차 2.55%, 포스코 2.44%, 기아차 2.31% 각각 하락했다.

한국전력과 네이버는 각각 1.27%, 1.34% 올라 눈에 띄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86포인트(0.16%) 내려 547.97로 종료했다.

다음은 카카오와의 합병 결정으로 인기가 치솟아 온종일 상한가를 유지하며 8만9천800원에 거래됐다.

코넥스시장에서는 24개 종목에 대해 1억2천700만원의 거래가 이뤄졌다.

KRX금시장에 상장된 금은 전날보다 1g당 160원 내린 4만2천670원을 나타냈다.

아시아 증시는 동반 상승했다.

대만 가권지수는 전날보다 19.17포인트(0.21%) 올라 9,055.29로 거래를 마쳤고 일본 닛케이평균주가는 34.00포인트(0.23%) 상승한 14,636.52로 마감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8원 내린 1,023.2원으로 마감했다.
  • 코스피, 기관 매도 공세에 2,000선 붕괴
    • 입력 2014-05-27 15:38:39
    • 수정2014-05-27 21:44:40
    연합뉴스
코스피가 기관의 '팔자' 공세에 2,000선을 내줬다.

27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12.72포인트(0.63%) 내린 1,997.63으로 마감했다.

코스피가 2,000선 밑으로 떨어진 것은 이달 13일 이후 10거래일 만이다.

이날 지수는 4.52포인트(0.22%) 오른 2,014.87로 시작했으나 장 초반 하락세로 돌아선 뒤 낙폭을 키웠다.

자산운용사를 중심으로 기관의 매도 공세가 거세고 장중 한때 외국인까지 '팔자'로 돌아서자 1,988.44까지 떨어져 1,990선마저 무너지기도 했다.

그러다가 외국인이 오후 들어 '사자'로 다시 돌아서자 낙폭은 다소 줄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은 876억원 어치를 순매도했다. 자산운용사가 799억원을 순매도하며 펀드 환매 물량을 쏟아냈고 보험사, 증권사도 각각 순매도 규모가 316억원, 199억원이었다.

외국인은 218억원 어치를 순매수했고 개인도 737억원 어치를 사들였다. 외국인은 오전 내내 순매도를 보였다가 오후 들어 태도를 바꿨다.

프로그램 매매도 차익 거래는 매수 우위를 보였지만 비차익 거래는 매도 우위를 보여 전체적으로 1천199억원의 순매도가 이뤄졌다.

업종지수는 운송장비(-1.60%), 철강금속(-1.50%), 보험(-1.36%)의 하락 폭이 컸고 은행(1.06%), 전기가스업(0.78%) 등 일부 업종만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대체로 하락했다.

삼성전자가 1.06% 내린 것을 비롯해 현대차 2.55%, 포스코 2.44%, 기아차 2.31% 각각 하락했다.

한국전력과 네이버는 각각 1.27%, 1.34% 올라 눈에 띄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86포인트(0.16%) 내려 547.97로 종료했다.

다음은 카카오와의 합병 결정으로 인기가 치솟아 온종일 상한가를 유지하며 8만9천800원에 거래됐다.

코넥스시장에서는 24개 종목에 대해 1억2천700만원의 거래가 이뤄졌다.

KRX금시장에 상장된 금은 전날보다 1g당 160원 내린 4만2천670원을 나타냈다.

아시아 증시는 동반 상승했다.

대만 가권지수는 전날보다 19.17포인트(0.21%) 올라 9,055.29로 거래를 마쳤고 일본 닛케이평균주가는 34.00포인트(0.23%) 상승한 14,636.52로 마감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8원 내린 1,023.2원으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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