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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납치 보이스피싱 경찰 대처로 피해 막아
입력 2014.05.27 (16:02) 연합뉴스
보이스 피싱을 당할뻔한 60대 여성이 경찰의 신속한 판단과 발 빠른 대처로 피해를 막았다.

26일 오전 9시30분께 전북 무주에 사는 A(60·여)씨는 "당신 아들을 납치해 감금 중이니 아들을 살리고 싶으면 2천300만원을 보내라"는 낯선 남성의 협박전화를 받았다.

협박전화를 받자마자 겁에 질려 혼비백산한 A씨는 살려달라고 애원하면서 돈을 송금하기 위해 은행을 찾았다.

그러면서도 A씨는 이 상황을 알리기 위해 다른 스마트폰을 이용, 평소 알고 지내던 한 경찰관에게 전화를 걸었다.

마침 퇴근 중이던 무주경찰서 김성호 경사는 전화가 받은 직후 아들을 살려달라는 여자의 목소리를 듣고 직감적으로 협박전화임을 감지, 대화 내용을 녹취했다.

김 경사는 전화내용을 계속 들으면서 112 종합상황실로 가 상황실장과 전담수사 직원들에게 연락, 대화 내용을 공동청취한 뒤 보이스피싱 전화로 최종 판단했다.

경찰은 모 농협에 순찰차를 출동시켜 송금을 서두르던 A씨를 찾아 안심시키고 금융업무를 중단시켜 전화금융사기 피해를 막았다.

김인옥 무주경찰서장은 "최근 보이스피싱 사기 범죄가 날로 수법이 교묘해지고 있다"며 조금이라도 의심이 되면 곧바로 경찰에 신고해줄 것"을 당부했다.
  • 아들 납치 보이스피싱 경찰 대처로 피해 막아
    • 입력 2014-05-27 16:02:54
    연합뉴스
보이스 피싱을 당할뻔한 60대 여성이 경찰의 신속한 판단과 발 빠른 대처로 피해를 막았다.

26일 오전 9시30분께 전북 무주에 사는 A(60·여)씨는 "당신 아들을 납치해 감금 중이니 아들을 살리고 싶으면 2천300만원을 보내라"는 낯선 남성의 협박전화를 받았다.

협박전화를 받자마자 겁에 질려 혼비백산한 A씨는 살려달라고 애원하면서 돈을 송금하기 위해 은행을 찾았다.

그러면서도 A씨는 이 상황을 알리기 위해 다른 스마트폰을 이용, 평소 알고 지내던 한 경찰관에게 전화를 걸었다.

마침 퇴근 중이던 무주경찰서 김성호 경사는 전화가 받은 직후 아들을 살려달라는 여자의 목소리를 듣고 직감적으로 협박전화임을 감지, 대화 내용을 녹취했다.

김 경사는 전화내용을 계속 들으면서 112 종합상황실로 가 상황실장과 전담수사 직원들에게 연락, 대화 내용을 공동청취한 뒤 보이스피싱 전화로 최종 판단했다.

경찰은 모 농협에 순찰차를 출동시켜 송금을 서두르던 A씨를 찾아 안심시키고 금융업무를 중단시켜 전화금융사기 피해를 막았다.

김인옥 무주경찰서장은 "최근 보이스피싱 사기 범죄가 날로 수법이 교묘해지고 있다"며 조금이라도 의심이 되면 곧바로 경찰에 신고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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