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L LA 킹스, 스탠리컵 결승 ‘1승 남았다’

입력 2014.05.27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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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앤젤레스(LA) 킹스가 2014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 스탠리컵 결승행에 1승만을 남겨두게 됐다.

킹스는 2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벌어진 2014 NHL 서부 콘퍼런스 결승 4차전에서 '디펜딩 챔피언' 시카고 블랙 호크스를 5-2로 제압했다.

이로써 킹스는 7전4승제 시리즈에서 3승 1패로 앞서 나가며 스탠리컵 결승 진출에 8부 능선을 넘었다. 킹스는 1승만 더하면 2년 만에 스탠리컵 결승에 오른다.

올 시즌 NHL 정규시즌 최소 득점 팀이었던 킹스는 플레이오프에서는 가장 많은 득점을 올리는 팀으로 둔갑했다.

킹스는 달라진 화력으로 1피리어드에서만 제이크 무진, 마리안 가브릭, 더스틴 브라운의 연속골로 3점을 뽑아내며 일찌감치 승부의 추를 기울였다.

경기 시작 16분 만에 킹스가 세 번째 골에 성공하자 스테이플스 센터를 가득 메운 관중은 기립박수를 보냈다.

킹스는 2피리어드 12분 43초에 드류 도우티의 추가골까지 터지며 점수 차를 4점으로 벌리고 승부를 결정지었다.

블랙호크스는 브랜든 사드와 브라이언 빅쿨의 만회골로 추격에 나섰지만 승부를 되돌리기에는 역부족이었고, 3피리어드 막판 킹스의 태너 피어슨에게 골을 내주고 백기를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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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HL LA 킹스, 스탠리컵 결승 ‘1승 남았다’
    • 입력 2014-05-27 16:57:15
    연합뉴스
로스앤젤레스(LA) 킹스가 2014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 스탠리컵 결승행에 1승만을 남겨두게 됐다. 킹스는 2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벌어진 2014 NHL 서부 콘퍼런스 결승 4차전에서 '디펜딩 챔피언' 시카고 블랙 호크스를 5-2로 제압했다. 이로써 킹스는 7전4승제 시리즈에서 3승 1패로 앞서 나가며 스탠리컵 결승 진출에 8부 능선을 넘었다. 킹스는 1승만 더하면 2년 만에 스탠리컵 결승에 오른다. 올 시즌 NHL 정규시즌 최소 득점 팀이었던 킹스는 플레이오프에서는 가장 많은 득점을 올리는 팀으로 둔갑했다. 킹스는 달라진 화력으로 1피리어드에서만 제이크 무진, 마리안 가브릭, 더스틴 브라운의 연속골로 3점을 뽑아내며 일찌감치 승부의 추를 기울였다. 경기 시작 16분 만에 킹스가 세 번째 골에 성공하자 스테이플스 센터를 가득 메운 관중은 기립박수를 보냈다. 킹스는 2피리어드 12분 43초에 드류 도우티의 추가골까지 터지며 점수 차를 4점으로 벌리고 승부를 결정지었다. 블랙호크스는 브랜든 사드와 브라이언 빅쿨의 만회골로 추격에 나섰지만 승부를 되돌리기에는 역부족이었고, 3피리어드 막판 킹스의 태너 피어슨에게 골을 내주고 백기를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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