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너’에 몰린 유병언과 검찰…숨가쁜 추격전

입력 2014.05.27 (17:24) 수정 2014.05.27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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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행적이 발견된 전남 순천 지역을 중심으로 검찰이 포위망을 좁혀가고 있습니다.

검찰은 유씨가 아직 순천 인근에 머무르고 있는 것으로 보고 검거팀과 경찰력을 집중 배치했습니다.

순천 일대를 포위해 신도들의 도피 지원을 끊는 '고사작전'에 들어갔다는 분석입니다.

박근혜 대통령이 "유병언 일가를 신속하게 검거해야 한다"고 주문하면서 검찰은 유씨 부자 검거에 조직의 사활을 걸어야 하는 상황에 처하게 됐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순천 외에도 전국 항만에서 밀항업자를 상대로 정보 수집 활동을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인천지검 특별수사팀은 뒤늦게 유씨의 장남 대균씨의 서울 염곡동 자택과 유씨의 초기 은신처로 알려진 금수원을 압수수색했지만 허탕만 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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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너’에 몰린 유병언과 검찰…숨가쁜 추격전
    • 입력 2014-05-27 17:24:54
    • 수정2014-05-27 17:25:11
    사회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행적이 발견된 전남 순천 지역을 중심으로 검찰이 포위망을 좁혀가고 있습니다. 검찰은 유씨가 아직 순천 인근에 머무르고 있는 것으로 보고 검거팀과 경찰력을 집중 배치했습니다. 순천 일대를 포위해 신도들의 도피 지원을 끊는 '고사작전'에 들어갔다는 분석입니다. 박근혜 대통령이 "유병언 일가를 신속하게 검거해야 한다"고 주문하면서 검찰은 유씨 부자 검거에 조직의 사활을 걸어야 하는 상황에 처하게 됐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순천 외에도 전국 항만에서 밀항업자를 상대로 정보 수집 활동을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인천지검 특별수사팀은 뒤늦게 유씨의 장남 대균씨의 서울 염곡동 자택과 유씨의 초기 은신처로 알려진 금수원을 압수수색했지만 허탕만 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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