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화공단 폐기물처리업체서 불…1명 화상

입력 2014.05.27 (19:15) 수정 2014.05.27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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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오후 5시 56분께 경기도 시흥시 정왕동 시화공단 내 한 3층짜리 폐기물처리업체에서 불이 난 뒤 2시간 반만에 꺼졌다.

이 불로 작업 중이던 집게차 운전자가 팔과 다리 등에 2도 화상을 입어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또 해당 업체 건물(264㎡)이 전소됐고 인근 공장 5개 동 일부와 야산 잡목(66㎡)이 불에 탔다.

불은 집게차를 이용해 폐기물을 옮기던 중 마찰에 의해 불꽃이 튀면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소방당국은 오후 6시 28분께 인근 소방서 장비와 인력을 동원하는 광역1호를 발령하고 진화에 나섰다.

폐기물업체 외벽이 샌드위치 패널로 지어진 데다 불이 인근 공장으로 옮겨붙어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1시간여 만인 오후 6시 57분 큰불을 잡았다.

이어 오후 7시 10분께 광역1호를 해제하고 오후 8시 21분께 불을 완전히 껐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피해규모를 파악하는 한편 목격자 등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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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화공단 폐기물처리업체서 불…1명 화상
    • 입력 2014-05-27 19:15:38
    • 수정2014-05-27 21:44:57
    연합뉴스
27일 오후 5시 56분께 경기도 시흥시 정왕동 시화공단 내 한 3층짜리 폐기물처리업체에서 불이 난 뒤 2시간 반만에 꺼졌다.

이 불로 작업 중이던 집게차 운전자가 팔과 다리 등에 2도 화상을 입어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또 해당 업체 건물(264㎡)이 전소됐고 인근 공장 5개 동 일부와 야산 잡목(66㎡)이 불에 탔다.

불은 집게차를 이용해 폐기물을 옮기던 중 마찰에 의해 불꽃이 튀면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소방당국은 오후 6시 28분께 인근 소방서 장비와 인력을 동원하는 광역1호를 발령하고 진화에 나섰다.

폐기물업체 외벽이 샌드위치 패널로 지어진 데다 불이 인근 공장으로 옮겨붙어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1시간여 만인 오후 6시 57분 큰불을 잡았다.

이어 오후 7시 10분께 광역1호를 해제하고 오후 8시 21분께 불을 완전히 껐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피해규모를 파악하는 한편 목격자 등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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