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볕더위 시작…영남 사상 첫 5월 폭염주의보

입력 2014.05.31 (17:33) 수정 2014.05.31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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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낮 최고기온이 37.4도로 연일 올들어 최고기온을 기록하는 등 전국이 30도를 넘는 불볕더위가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대구는 37.4도까지 올라 어제 세운 올해 전국 최고기온을 또 갈아치웠습니다.

대구와 경상남북도 등 영남지역 3개 시도, 19개 시군에는 기상 관측사상 처음으로 5월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지난해 6월 16일보다 보름이상 빠른 폭염특보입니다.

서울도 33.3도로 올라갔으며, 춘천 34, 청주 34.5, 대전 33.3, 전주 34.8도 등 대부분 지역이 올 들어 가장 높은 기온을 기록했습니다.

기상청은 고기압의 영향권에서 맑은 가운데 강한 햇볕과 함께, 따뜻한 남서풍이 유입되면서 불볕더위가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내일도 불볕더위는 계속되겠습니다.

내일 대구는 34도, 춘천 32도, 서울과 광주의 낮 최고기온이 31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월요일 제주도와 남부지방을 시작으로, 화요일 전국에 비가 내리면 더위는 잠시 주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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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불볕더위 시작…영남 사상 첫 5월 폭염주의보
    • 입력 2014-05-31 17:33:18
    • 수정2014-05-31 22:23:02
    사회
대구 낮 최고기온이 37.4도로 연일 올들어 최고기온을 기록하는 등 전국이 30도를 넘는 불볕더위가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대구는 37.4도까지 올라 어제 세운 올해 전국 최고기온을 또 갈아치웠습니다.

대구와 경상남북도 등 영남지역 3개 시도, 19개 시군에는 기상 관측사상 처음으로 5월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지난해 6월 16일보다 보름이상 빠른 폭염특보입니다.

서울도 33.3도로 올라갔으며, 춘천 34, 청주 34.5, 대전 33.3, 전주 34.8도 등 대부분 지역이 올 들어 가장 높은 기온을 기록했습니다.

기상청은 고기압의 영향권에서 맑은 가운데 강한 햇볕과 함께, 따뜻한 남서풍이 유입되면서 불볕더위가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내일도 불볕더위는 계속되겠습니다.

내일 대구는 34도, 춘천 32도, 서울과 광주의 낮 최고기온이 31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월요일 제주도와 남부지방을 시작으로, 화요일 전국에 비가 내리면 더위는 잠시 주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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