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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라쓰는 재미’ 내게 맞는 모바일 브라우저는?
입력 2014.06.01 (07:09) 수정 2014.06.01 (15:17) 연합뉴스
PC에서 검색하고 쇼핑하고 이야기하던 시절이 저물고 이제는 스마트폰으로 묻고 소비하고 소통하는 시절로 바뀌고 있다.

스마트폰 웹서핑이 일상화하면서 모바일 인터넷 브라우저도 각양각색으로 늘어났다. 하지만 스마트폰에 기본으로 깔려 나온 브라우저를 으레 사용하기 일쑤다. 일일이 다운로드 받아 사용하기 귀찮기도 하지만 무엇보다 모바일에는 어떤 브라우저가 있는지 잘 알지 못해서다.

최근 들어 자신의 취향과 목적에 맞는 모바일 브라우저를 골라 쓰는 '영리한' 이용자들이 늘고 있다. 내 입맛에 맞는 모바일 브라우저는 뭐가 있을까.

◇ '자동번역' 크롬 점유율 급상승… 토종 브라우저 스윙도 인기

구글의 크롬은 빠른 속도는 물론 '자동번역', '돋보기' 기능으로 인기가 높다. 크롬의 자동번역 기능을 이용하면 웹페이지에서 완벽하지는 않지만 쉽고 빠른 번역 서비스를 받아 볼 수 있다.

돋보기 기능은 특정 부분을 마치 돋보기로 보는 것처럼 확대해 볼 수 있는 서비스다. 모바일 특유의 작은 화면과 글씨로 말미암은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다.

PC와 모바일의 연동 기능도 강점이다. 구글의 이메일 서비스인 지메일을 통해 데스크톱과 모바일용 크롬을 동기화해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1일 글로벌 정보기술(IT) 시장조사업체 스탯카운터에 따르면 크롬의 국내 모바일 브라우저 점유율은 19.5%. 안드로이드 브라우저(67.4%)에 이어 2위다.

지난해 12월에만 해도 아이폰 브라우저 사파리에 뒤지는 7% 수준이었지만 올해 들어 점유율이 2배 넘게 올랐다.

'스윙'은 입소문을 타고 차츰 인지도를 넓히는 유일한 토종 모바일 브라우저다.

대표적인 기능은 '퀵전송' 서비스. 파일을 올리면 생성되는 8자리 숫자나 QR코드를 공유하면 사진과 동영상은 물론 연락처나 파일, 폴더까지 한 번에 최대 1GB까지 전송할 수 있다. 별도의 이동식 저장장치(USB)나 로그인 과정 없이도 대용량 파일을 보낼 수 있어 인터넷 동호회 등 각종 커뮤니티에서 사용하기 편리하다.

동영상을 바로 스마트폰으로 내려받을 수 있는 '동영상 다운로드' 기능에, 해킹으로 인한 피해액을 보상해주는 정책까지 나오면서 이용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현재 누적 다운로드 수는 40만 건으로 미미한 실정이지만, 지난 4월 기준으로 월간활동이용자수(MAU)가 34만명에 이를 만큼 이용자들의 충성도가 꽤 높다. PC용은 최근 200만 다운로드를 돌파했다.

◇ '사생활보호' 파이어폭스에 '제스처 인식' 돌핀까지

파이어폭스는 모질라재단이 운영하는 오픈소스 기반의 PC·모바일 브라우저. 외부 개발자들이 언제든 부가 기능을 개발해 적용할 수 있는 만큼 다양한 기능을 자랑한다.

특히 사생활 보호를 돕는 '게스트 브라우징' 기능이 돋보인다. 게스트 모드로 전환하면 스마트폰에 저장된 암호, 방문 내역, 북마크와 같은 개인정보를 타인이 함부로 볼 수 없다. 사생활 모드로 바꾸더라도 북마크나 다운로드 한 파일을 제외하고는 방문·검색·다운로드 기록이 남지 않아 민감한 개인정보를 잘 지킬 수 있다.

웹페이지를 바로 PDF 파일로 변환해 저장해주는 기능도 눈에 띈다. 일반 스마트폰은 웹페이지 일부만 캡처하는 데 비해 파이어폭스에선 페이지 전체를 어떤 운영체제(OS) 하에서도 호환 가능한 PDF 파일로 바꿔준다.

일반 이용자들 사이에선 인지도가 낮은 돌핀, 퍼핀 브라우저는 마니아층 사이에서 인기가 높다.

돌핀은 특히 '제스처 인식' 기능이 반응이 좋다. 손가락으로 명령을 내리면 브라우저가 해당 서비스를 보여주기 때문에 터치 기반의 스마트폰에서 유용하다. 플래시 동영상을 볼 수 있는 것도 큰 장점이다.

퍼핀은 아이폰이나 아이패드에서 지원하지 않는 어도비 플래시 서비스를 별도로 제공하기 때문에 플래시 기반의 사이트가 원활하게 작동해 일부 전문가들 사이에서 인기가 좋다.
  • ‘골라쓰는 재미’ 내게 맞는 모바일 브라우저는?
    • 입력 2014-06-01 07:09:48
    • 수정2014-06-01 15:17:27
    연합뉴스
PC에서 검색하고 쇼핑하고 이야기하던 시절이 저물고 이제는 스마트폰으로 묻고 소비하고 소통하는 시절로 바뀌고 있다.

스마트폰 웹서핑이 일상화하면서 모바일 인터넷 브라우저도 각양각색으로 늘어났다. 하지만 스마트폰에 기본으로 깔려 나온 브라우저를 으레 사용하기 일쑤다. 일일이 다운로드 받아 사용하기 귀찮기도 하지만 무엇보다 모바일에는 어떤 브라우저가 있는지 잘 알지 못해서다.

최근 들어 자신의 취향과 목적에 맞는 모바일 브라우저를 골라 쓰는 '영리한' 이용자들이 늘고 있다. 내 입맛에 맞는 모바일 브라우저는 뭐가 있을까.

◇ '자동번역' 크롬 점유율 급상승… 토종 브라우저 스윙도 인기

구글의 크롬은 빠른 속도는 물론 '자동번역', '돋보기' 기능으로 인기가 높다. 크롬의 자동번역 기능을 이용하면 웹페이지에서 완벽하지는 않지만 쉽고 빠른 번역 서비스를 받아 볼 수 있다.

돋보기 기능은 특정 부분을 마치 돋보기로 보는 것처럼 확대해 볼 수 있는 서비스다. 모바일 특유의 작은 화면과 글씨로 말미암은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다.

PC와 모바일의 연동 기능도 강점이다. 구글의 이메일 서비스인 지메일을 통해 데스크톱과 모바일용 크롬을 동기화해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1일 글로벌 정보기술(IT) 시장조사업체 스탯카운터에 따르면 크롬의 국내 모바일 브라우저 점유율은 19.5%. 안드로이드 브라우저(67.4%)에 이어 2위다.

지난해 12월에만 해도 아이폰 브라우저 사파리에 뒤지는 7% 수준이었지만 올해 들어 점유율이 2배 넘게 올랐다.

'스윙'은 입소문을 타고 차츰 인지도를 넓히는 유일한 토종 모바일 브라우저다.

대표적인 기능은 '퀵전송' 서비스. 파일을 올리면 생성되는 8자리 숫자나 QR코드를 공유하면 사진과 동영상은 물론 연락처나 파일, 폴더까지 한 번에 최대 1GB까지 전송할 수 있다. 별도의 이동식 저장장치(USB)나 로그인 과정 없이도 대용량 파일을 보낼 수 있어 인터넷 동호회 등 각종 커뮤니티에서 사용하기 편리하다.

동영상을 바로 스마트폰으로 내려받을 수 있는 '동영상 다운로드' 기능에, 해킹으로 인한 피해액을 보상해주는 정책까지 나오면서 이용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현재 누적 다운로드 수는 40만 건으로 미미한 실정이지만, 지난 4월 기준으로 월간활동이용자수(MAU)가 34만명에 이를 만큼 이용자들의 충성도가 꽤 높다. PC용은 최근 200만 다운로드를 돌파했다.

◇ '사생활보호' 파이어폭스에 '제스처 인식' 돌핀까지

파이어폭스는 모질라재단이 운영하는 오픈소스 기반의 PC·모바일 브라우저. 외부 개발자들이 언제든 부가 기능을 개발해 적용할 수 있는 만큼 다양한 기능을 자랑한다.

특히 사생활 보호를 돕는 '게스트 브라우징' 기능이 돋보인다. 게스트 모드로 전환하면 스마트폰에 저장된 암호, 방문 내역, 북마크와 같은 개인정보를 타인이 함부로 볼 수 없다. 사생활 모드로 바꾸더라도 북마크나 다운로드 한 파일을 제외하고는 방문·검색·다운로드 기록이 남지 않아 민감한 개인정보를 잘 지킬 수 있다.

웹페이지를 바로 PDF 파일로 변환해 저장해주는 기능도 눈에 띈다. 일반 스마트폰은 웹페이지 일부만 캡처하는 데 비해 파이어폭스에선 페이지 전체를 어떤 운영체제(OS) 하에서도 호환 가능한 PDF 파일로 바꿔준다.

일반 이용자들 사이에선 인지도가 낮은 돌핀, 퍼핀 브라우저는 마니아층 사이에서 인기가 높다.

돌핀은 특히 '제스처 인식' 기능이 반응이 좋다. 손가락으로 명령을 내리면 브라우저가 해당 서비스를 보여주기 때문에 터치 기반의 스마트폰에서 유용하다. 플래시 동영상을 볼 수 있는 것도 큰 장점이다.

퍼핀은 아이폰이나 아이패드에서 지원하지 않는 어도비 플래시 서비스를 별도로 제공하기 때문에 플래시 기반의 사이트가 원활하게 작동해 일부 전문가들 사이에서 인기가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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