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달, 허리 통증 딛고 프랑스오픈 16강
입력 2014.06.01 (08:04)
수정 2014.06.01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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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세계랭킹 1위 라파엘 나달(스페인)이 경기 도중 허리 통증에 시달리고도 프랑스오픈 테니스대회(총상금 2천501만8천900 유로) 단식 16강에 올랐다.
나달은 지난달 31일(이하 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의 스타 드 롤랑가로에서 열린 대회 7일째 남자 단식 3라운드에서 레오나르도 마이어(65위·아르헨티나)에게 3-0(6-2, 7-5, 6-2)으로 이겼다.
최초로 프랑스오픈 5연패와 단일 메이저대회 9회 우승에 도전하는 나달은 16강까지 단 19게임만 내주면서 순항하고 있다. 세트를 빼앗긴 적은 없다.
지난해 이 대회 단식에서 우승할 때 페이스보다 좋은 셈이다. 나달은 지난해 16강에 오르기까지 2세트를 내주고 48게임을 졌다.
이날도 큰 위기 없이 승리를 거두긴 했으나 나달은 허리 통증 때문에 다소 고전했다고 털어놨다.
나달은 "허리에 통증이 약간 느껴져서 서브 속도를 늦출 수밖에 없었다"면서도 "선수 생활하면서 때때로 다른 문제들도 겪어왔다"며 우려할 수준은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그는 올해 호주오픈 결승에서도 허리 통증이 닥쳐 애를 먹은 바 있다.
개최국 프랑스의 희망인 가엘 몽피스(28위·프랑스)도 파비오 포그니니(15위·이탈리아)를 3-2(5-7, 6-2, 6-4, 0-6, 6-2)로 꺾고 16강에 합류했다.
앤디 머리(8위·영국)는 이날 16강 경기를 모두 마치지 못했다.
머리와 필리프 콜슈라이버(24위·독일)의 경기는 세트 스코어 2-2, 마지막 세트 게임 스코어 7-7로 비긴 상황에서 일몰로 주변이 어두워지는 바람에 중단됐다.
머리는 한국시간 1일 오후 재개되는 경기에서 16강 확정에 도전한다.
한편 여자단식에서 리나(2위·중국)를 1회전에서 잡으며 주목받은 크리스티나 믈라데노비치(103위·프랑스)의 행진은 3회전에서 중단됐다.
믈라데노비치는 안드레아 페트코비치(27위·독일)와의 32강에서 1-2(4-6, 6-4, 4-6)로 져 탈락했다.
나달은 지난달 31일(이하 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의 스타 드 롤랑가로에서 열린 대회 7일째 남자 단식 3라운드에서 레오나르도 마이어(65위·아르헨티나)에게 3-0(6-2, 7-5, 6-2)으로 이겼다.
최초로 프랑스오픈 5연패와 단일 메이저대회 9회 우승에 도전하는 나달은 16강까지 단 19게임만 내주면서 순항하고 있다. 세트를 빼앗긴 적은 없다.
지난해 이 대회 단식에서 우승할 때 페이스보다 좋은 셈이다. 나달은 지난해 16강에 오르기까지 2세트를 내주고 48게임을 졌다.
이날도 큰 위기 없이 승리를 거두긴 했으나 나달은 허리 통증 때문에 다소 고전했다고 털어놨다.
나달은 "허리에 통증이 약간 느껴져서 서브 속도를 늦출 수밖에 없었다"면서도 "선수 생활하면서 때때로 다른 문제들도 겪어왔다"며 우려할 수준은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그는 올해 호주오픈 결승에서도 허리 통증이 닥쳐 애를 먹은 바 있다.
개최국 프랑스의 희망인 가엘 몽피스(28위·프랑스)도 파비오 포그니니(15위·이탈리아)를 3-2(5-7, 6-2, 6-4, 0-6, 6-2)로 꺾고 16강에 합류했다.
앤디 머리(8위·영국)는 이날 16강 경기를 모두 마치지 못했다.
머리와 필리프 콜슈라이버(24위·독일)의 경기는 세트 스코어 2-2, 마지막 세트 게임 스코어 7-7로 비긴 상황에서 일몰로 주변이 어두워지는 바람에 중단됐다.
머리는 한국시간 1일 오후 재개되는 경기에서 16강 확정에 도전한다.
한편 여자단식에서 리나(2위·중국)를 1회전에서 잡으며 주목받은 크리스티나 믈라데노비치(103위·프랑스)의 행진은 3회전에서 중단됐다.
믈라데노비치는 안드레아 페트코비치(27위·독일)와의 32강에서 1-2(4-6, 6-4, 4-6)로 져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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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달, 허리 통증 딛고 프랑스오픈 16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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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06-01 08:04:17
- 수정2014-06-01 13:53:35

남자 세계랭킹 1위 라파엘 나달(스페인)이 경기 도중 허리 통증에 시달리고도 프랑스오픈 테니스대회(총상금 2천501만8천900 유로) 단식 16강에 올랐다.
나달은 지난달 31일(이하 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의 스타 드 롤랑가로에서 열린 대회 7일째 남자 단식 3라운드에서 레오나르도 마이어(65위·아르헨티나)에게 3-0(6-2, 7-5, 6-2)으로 이겼다.
최초로 프랑스오픈 5연패와 단일 메이저대회 9회 우승에 도전하는 나달은 16강까지 단 19게임만 내주면서 순항하고 있다. 세트를 빼앗긴 적은 없다.
지난해 이 대회 단식에서 우승할 때 페이스보다 좋은 셈이다. 나달은 지난해 16강에 오르기까지 2세트를 내주고 48게임을 졌다.
이날도 큰 위기 없이 승리를 거두긴 했으나 나달은 허리 통증 때문에 다소 고전했다고 털어놨다.
나달은 "허리에 통증이 약간 느껴져서 서브 속도를 늦출 수밖에 없었다"면서도 "선수 생활하면서 때때로 다른 문제들도 겪어왔다"며 우려할 수준은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그는 올해 호주오픈 결승에서도 허리 통증이 닥쳐 애를 먹은 바 있다.
개최국 프랑스의 희망인 가엘 몽피스(28위·프랑스)도 파비오 포그니니(15위·이탈리아)를 3-2(5-7, 6-2, 6-4, 0-6, 6-2)로 꺾고 16강에 합류했다.
앤디 머리(8위·영국)는 이날 16강 경기를 모두 마치지 못했다.
머리와 필리프 콜슈라이버(24위·독일)의 경기는 세트 스코어 2-2, 마지막 세트 게임 스코어 7-7로 비긴 상황에서 일몰로 주변이 어두워지는 바람에 중단됐다.
머리는 한국시간 1일 오후 재개되는 경기에서 16강 확정에 도전한다.
한편 여자단식에서 리나(2위·중국)를 1회전에서 잡으며 주목받은 크리스티나 믈라데노비치(103위·프랑스)의 행진은 3회전에서 중단됐다.
믈라데노비치는 안드레아 페트코비치(27위·독일)와의 32강에서 1-2(4-6, 6-4, 4-6)로 져 탈락했다.
나달은 지난달 31일(이하 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의 스타 드 롤랑가로에서 열린 대회 7일째 남자 단식 3라운드에서 레오나르도 마이어(65위·아르헨티나)에게 3-0(6-2, 7-5, 6-2)으로 이겼다.
최초로 프랑스오픈 5연패와 단일 메이저대회 9회 우승에 도전하는 나달은 16강까지 단 19게임만 내주면서 순항하고 있다. 세트를 빼앗긴 적은 없다.
지난해 이 대회 단식에서 우승할 때 페이스보다 좋은 셈이다. 나달은 지난해 16강에 오르기까지 2세트를 내주고 48게임을 졌다.
이날도 큰 위기 없이 승리를 거두긴 했으나 나달은 허리 통증 때문에 다소 고전했다고 털어놨다.
나달은 "허리에 통증이 약간 느껴져서 서브 속도를 늦출 수밖에 없었다"면서도 "선수 생활하면서 때때로 다른 문제들도 겪어왔다"며 우려할 수준은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그는 올해 호주오픈 결승에서도 허리 통증이 닥쳐 애를 먹은 바 있다.
개최국 프랑스의 희망인 가엘 몽피스(28위·프랑스)도 파비오 포그니니(15위·이탈리아)를 3-2(5-7, 6-2, 6-4, 0-6, 6-2)로 꺾고 16강에 합류했다.
앤디 머리(8위·영국)는 이날 16강 경기를 모두 마치지 못했다.
머리와 필리프 콜슈라이버(24위·독일)의 경기는 세트 스코어 2-2, 마지막 세트 게임 스코어 7-7로 비긴 상황에서 일몰로 주변이 어두워지는 바람에 중단됐다.
머리는 한국시간 1일 오후 재개되는 경기에서 16강 확정에 도전한다.
한편 여자단식에서 리나(2위·중국)를 1회전에서 잡으며 주목받은 크리스티나 믈라데노비치(103위·프랑스)의 행진은 3회전에서 중단됐다.
믈라데노비치는 안드레아 페트코비치(27위·독일)와의 32강에서 1-2(4-6, 6-4, 4-6)로 져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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