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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극전사, 최고의 피로 회복제 ‘김치찌개’”
입력 2014.06.01 (11:32) 연합뉴스
"한국 선수들은 음식이 매우 중요해요. 음식만으로도 피로가 풀릴 수 있지요."

지난달 30일(한국시간) 인천공항을 떠나 미국 마이애미로 향하는 중간 기착지인 시카고 공항에서 홍명보 축구 대표팀 감독은 선수들이 먹는 음식에 대해 재미있는 말을 던졌다.

그는 "한국 선수들은 음식이 아주 중요하다. 음식만으로도 피로를 풀 수 있다"며 전지훈련 중에 선수들에게 제공되는 식단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홍 감독이 지목한 '피로 해소용' 음식은 다름 아닌 김치찌개다.

일상에서 흔히 접하는 단순한 메뉴지만 해외 전지훈련에 나선 선수들에게 보양식이나 다름없다는 게 홍 감독의 설명이다.

월드컵 대표팀 선수들의 평균 나이가 25세도 채 안 되고 해외파도 많아 서양식 메뉴에 익숙지만 훈련이 길어지고 힘들어지면 저절로 떠오르는 게 어머니의 손맛이 느껴지는 '매콤-새콤'한 김치찌개다.

지난달 31일 미국 마이애미에 도착한 선수들에게는 닭볶음탕과 소갈비가 제공됐다. 장거리 이동에 따른 체력 보충을 위한 메뉴였다.

1일 마이애미 도착 이후 첫 훈련에 나선 태극전사들은 30도에 육박하는 날씨 속에서 2시간여의 전술 훈련을 치렀다.

시차 적응도 덜 된 상황에서 강도 높은 훈련이 이어지면서 선수들은 육체적으로 정신적으로 피로감을 느낄 수밖에 없었다.

이 때문에 대표팀 선수들의 식단을 총괄하는 김형채 조리장은 정신적 피로를 한 방에 날려주는 김치찌개를 내놓았다.

축구협회 관계자는 "첫 훈련을 마친 선수들에게 처음으로 김치찌개 메뉴가 제공됐다"며 "선수들의 반응도 무척 좋았다"고 귀띔했다.
  • “태극전사, 최고의 피로 회복제 ‘김치찌개’”
    • 입력 2014-06-01 11:32:39
    연합뉴스
"한국 선수들은 음식이 매우 중요해요. 음식만으로도 피로가 풀릴 수 있지요."

지난달 30일(한국시간) 인천공항을 떠나 미국 마이애미로 향하는 중간 기착지인 시카고 공항에서 홍명보 축구 대표팀 감독은 선수들이 먹는 음식에 대해 재미있는 말을 던졌다.

그는 "한국 선수들은 음식이 아주 중요하다. 음식만으로도 피로를 풀 수 있다"며 전지훈련 중에 선수들에게 제공되는 식단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홍 감독이 지목한 '피로 해소용' 음식은 다름 아닌 김치찌개다.

일상에서 흔히 접하는 단순한 메뉴지만 해외 전지훈련에 나선 선수들에게 보양식이나 다름없다는 게 홍 감독의 설명이다.

월드컵 대표팀 선수들의 평균 나이가 25세도 채 안 되고 해외파도 많아 서양식 메뉴에 익숙지만 훈련이 길어지고 힘들어지면 저절로 떠오르는 게 어머니의 손맛이 느껴지는 '매콤-새콤'한 김치찌개다.

지난달 31일 미국 마이애미에 도착한 선수들에게는 닭볶음탕과 소갈비가 제공됐다. 장거리 이동에 따른 체력 보충을 위한 메뉴였다.

1일 마이애미 도착 이후 첫 훈련에 나선 태극전사들은 30도에 육박하는 날씨 속에서 2시간여의 전술 훈련을 치렀다.

시차 적응도 덜 된 상황에서 강도 높은 훈련이 이어지면서 선수들은 육체적으로 정신적으로 피로감을 느낄 수밖에 없었다.

이 때문에 대표팀 선수들의 식단을 총괄하는 김형채 조리장은 정신적 피로를 한 방에 날려주는 김치찌개를 내놓았다.

축구협회 관계자는 "첫 훈련을 마친 선수들에게 처음으로 김치찌개 메뉴가 제공됐다"며 "선수들의 반응도 무척 좋았다"고 귀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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