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만 원 이상 카드 결제하면 문자 알림 무료

입력 2014.06.01 (13:26) 수정 2014.06.01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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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부터 5만원 이상 카드 결제 시 무료로 문자 알림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

금융업계에 따르면 일부 카드사들이 대규모 정보 유출에 따른 후속 조치로 이달부터 단계적으로 5만원 이상 결제 시 문자 알림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신한카드와 삼성카드는 카드 결제 건당 이용액 5만원 이상 거래에 대해 휴대전화 문자 알림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신한카드는 오는 9일 오전 9시부터 은행 지점이나 영업점, 콜센터(1544-7000) 등에서 알림서비스를 신청받는다. 이와 함께, 신한카드는 전 고객을 대상으로 6월 사용분부터 카드사용알림서비스 이용 수수료를 기존 300원에서 200원으로 인하한다.

삼성카드도 5월 31일 오후 6시부터 관련 서비스를 개통했고, 이달부터 본격화할 예정이다. 삼성카드 대표전화(1588-8700)로 신청하면 된다.

국민카드와 농협카드, 롯데카드 역시 건당 5만원 이상 결제 건에 무료 문자 알림 서비스를 이달 중에 시행할 예정이다. 현대카드, 우리카드, 하나SK카드 등 나머지 카드사도 이 제도에 동참할 것으로 보인다.

금융당국에 따르면, 올해 1~2월에 문자 알림서비스를 이용하지 않는 카드 회원의 월평균 승인 거래는 2억2000만건이다. 이 가운데 3만원 미만 거래가 전체의 67.3%인 1억4000만건이며 5만원 미만은 1억7000만건(79.6%), 5만원 이상은 4000만건(20.4%)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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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만 원 이상 카드 결제하면 문자 알림 무료
    • 입력 2014-06-01 13:26:10
    • 수정2014-06-01 15:20:48
    경제
이달부터 5만원 이상 카드 결제 시 무료로 문자 알림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

금융업계에 따르면 일부 카드사들이 대규모 정보 유출에 따른 후속 조치로 이달부터 단계적으로 5만원 이상 결제 시 문자 알림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신한카드와 삼성카드는 카드 결제 건당 이용액 5만원 이상 거래에 대해 휴대전화 문자 알림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신한카드는 오는 9일 오전 9시부터 은행 지점이나 영업점, 콜센터(1544-7000) 등에서 알림서비스를 신청받는다. 이와 함께, 신한카드는 전 고객을 대상으로 6월 사용분부터 카드사용알림서비스 이용 수수료를 기존 300원에서 200원으로 인하한다.

삼성카드도 5월 31일 오후 6시부터 관련 서비스를 개통했고, 이달부터 본격화할 예정이다. 삼성카드 대표전화(1588-8700)로 신청하면 된다.

국민카드와 농협카드, 롯데카드 역시 건당 5만원 이상 결제 건에 무료 문자 알림 서비스를 이달 중에 시행할 예정이다. 현대카드, 우리카드, 하나SK카드 등 나머지 카드사도 이 제도에 동참할 것으로 보인다.

금융당국에 따르면, 올해 1~2월에 문자 알림서비스를 이용하지 않는 카드 회원의 월평균 승인 거래는 2억2000만건이다. 이 가운데 3만원 미만 거래가 전체의 67.3%인 1억4000만건이며 5만원 미만은 1억7000만건(79.6%), 5만원 이상은 4000만건(20.4%)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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