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2사단 “워터파크 성추행·폭행 수사 적극 협조”

입력 2014.06.01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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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미군 2사단이 어제 발생한 미군 성추행 사건과 관련해 성명을 발표하고 수사에 적극 협조할 뜻을 표명했습니다.

미2사단은 "어제 일어난 사건은 미군 장병과 한국 시민 사이의 이상적인 관계를 나타내지 못했다"며 "한국 경찰에 전적으로 협조할 것이며 적절한 조치가 따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잘못된 전달로 미군측 소파 즉 주한미군지위협정(SOFA) 대표자가 사건에 대응하는 데 시간이 지체됐다"며 "향후 대응 시 시간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경기 용인동부경찰서는 어제 오후 1시 반 쯤 성추행과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미2사단 소속 25살 M 준하사관 등 3명을 체포했습니다.

이들은 용인 에버랜드 캐리비안베이에서 여직원을 성추행하고 이를 말리던 남자 직원들을 폭행했습니다.

또 출동한 경찰관의 안내에 따르지 않고 고성을 지르며 저항하다가 경찰관 1명의 얼굴에 침을 뱉고 주먹으로 폭행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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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2사단 “워터파크 성추행·폭행 수사 적극 협조”
    • 입력 2014-06-01 16:57:38
    사회
주한미군 2사단이 어제 발생한 미군 성추행 사건과 관련해 성명을 발표하고 수사에 적극 협조할 뜻을 표명했습니다. 미2사단은 "어제 일어난 사건은 미군 장병과 한국 시민 사이의 이상적인 관계를 나타내지 못했다"며 "한국 경찰에 전적으로 협조할 것이며 적절한 조치가 따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잘못된 전달로 미군측 소파 즉 주한미군지위협정(SOFA) 대표자가 사건에 대응하는 데 시간이 지체됐다"며 "향후 대응 시 시간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경기 용인동부경찰서는 어제 오후 1시 반 쯤 성추행과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미2사단 소속 25살 M 준하사관 등 3명을 체포했습니다. 이들은 용인 에버랜드 캐리비안베이에서 여직원을 성추행하고 이를 말리던 남자 직원들을 폭행했습니다. 또 출동한 경찰관의 안내에 따르지 않고 고성을 지르며 저항하다가 경찰관 1명의 얼굴에 침을 뱉고 주먹으로 폭행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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