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모터쇼 사흘 만에 34만 명 관람객 돌파

2014 부산국제모터쇼를 찾은 관람객이 사흘만에 34만명을 넘어 사상 최대 관람객 목표 달성에 한걸음 다가갔다.

부산모터쇼 사무국은 일반 개막 첫 날인 30일부터 첫 주말과 휴일인 1일까지 사흘간 모터쇼 전시장을 찾은 관람객은 모두 34만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특히 첫 일요일인 1일은 부산지역 해수욕장들이 일제히 개장하면서 해운대와 송정해수욕장을 찾은 나들이객들이 모터쇼가 열리는 벡스코를 찾으면서 이날 하루에만 16만3천명의 관람객이 몰렸다.

부산모터쇼는 지난 2012년 대회에서 110만명의 관람객이 찾아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올해 모터쇼는 지난 전시회와 달리 벡스코 본관과 신관까지 모두 사용하면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려 관람객 기록도 사상 최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참가업체들도 휴일을 맞아 가족단위로 전시장을 찾은 관람객들을 위해 다양한 참여형 이벤트를 진행했다.

인피니티관에서는 주어진 횟수 안에 휴대전화 잠금 방식과 같은 패턴을 맞추는 관람객에게 사은품을 주는 '매직 패턴이벤트'를 열어 부스를 찾은 관람객들에게 재미를 제공했다.

기아자동차관에서도 캐릭터 인형의 춤을 따라 하는 아이들에게 '또봇' 장난감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해 가족단위 관람객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