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관위, 후보 관련 허위사실 유포 국외 거주자 첫 고발

입력 2014.06.01 (20:00) 수정 2014.06.01 (20:03)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늘 6·4 지방선거에 출마한 후보자에 대한 허위사실과 비방 글을 인터넷 게시판을 통해 유포한 혐의로 국외에 거주하는 김모씨와 이모씨 등 2명을 대검찰청에 고발했습니다.

선관위에 따르면 미국에 거주하는 김모씨는 지난 1월부터 한 인터넷언론 게시판에서 " 모 지역 시장선거에 출마한 후보자 A씨가 기업 돈과 시 자금으로 선동비에 쓴다"는 등 허위사실과 비방 글을 지속적으로 올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선관위 관계자는 "위반 혐의자의 IP가 외국에 있어 조사하는 데 어려움이 많았으나 끝까지 추적해 미국과 캐나다에 거주하는 2명을 찾아냈다"면서 "인터넷 모니터링 인력을 강화해 불법행위는 신속하고 엄중하게 조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선관위가 인터넷에 후보자에 대한 허위사실 유포 및 비방글을 게시한 국외거주자를 고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선관위, 후보 관련 허위사실 유포 국외 거주자 첫 고발
    • 입력 2014-06-01 20:00:37
    • 수정2014-06-01 20:03:54
    정치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늘 6·4 지방선거에 출마한 후보자에 대한 허위사실과 비방 글을 인터넷 게시판을 통해 유포한 혐의로 국외에 거주하는 김모씨와 이모씨 등 2명을 대검찰청에 고발했습니다.

선관위에 따르면 미국에 거주하는 김모씨는 지난 1월부터 한 인터넷언론 게시판에서 " 모 지역 시장선거에 출마한 후보자 A씨가 기업 돈과 시 자금으로 선동비에 쓴다"는 등 허위사실과 비방 글을 지속적으로 올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선관위 관계자는 "위반 혐의자의 IP가 외국에 있어 조사하는 데 어려움이 많았으나 끝까지 추적해 미국과 캐나다에 거주하는 2명을 찾아냈다"면서 "인터넷 모니터링 인력을 강화해 불법행위는 신속하고 엄중하게 조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선관위가 인터넷에 후보자에 대한 허위사실 유포 및 비방글을 게시한 국외거주자를 고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