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휴일 총력 유세전…‘농약 급식’ 충돌

입력 2014.06.01 (21:04) 수정 2014.06.01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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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6.4 지방선거를 사흘 앞두고, 여야는 수도권을 비롯한 전국 격전지에서 총력 대결을 벌였습니다.

정몽준, 박원순 두 서울시장 후보는 이른바 '농약급식' 문제로 공방을 벌였습니다.

<리포트>

지방선거를 불과 사흘 앞둔 주말 휴일,여야는 총력 유세전을 펼쳤습니다.

새누리당 정몽준, 새정치민주연합 박원순 두 서울시장 후보는 이른바 '농약급식'문제를 놓고 다시 격돌했습니다.

정몽준 후보는 서울시 친환경유통센터가 공급한 식재료에서 농약이 검출됐다는 사실을 박 후보가 알면서도 방치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녹취> 정몽준(서울시장 후보) : "12월에서 5월까지 보고서의 내용을 알고 있으면서도 서울,경기의 100만 학생들에게 농약성분이 섞인 식재료로 만든 급식을 계속했다는 사실입니다."

이에 대해 박원순 후보는 서울시 급식 시스템은 전국 어느 곳보다 안전하다고 반박하면서 정 후보측은 네거티브 선거운동을 그만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녹취> 박원순(서울시장 후보) : "지극히 미미한 부분을 침소봉대하고 거짓 과장하면서 우리 아이들의 밥상을 정치에 이용하는데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합니다."

여야 지도부는 인천에서도 치열한 유세전을 벌였습니다.

새누리당 지도부는 올해 인천아시안게임이 성공하려면 인천시와 중앙정부의 연계가 확실히 돼야 한다며 유정복후보의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새정치민주연합 지도부도 송영길 후보가 인천시의 부채를 줄이고 아시안게임의 성공개최를 이끌수 있다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새누리당 남경필 경기지사 후보는 택시 지원정책을 내세우며, 새정치연합 김진표 후보는 전월세 대책으로 경기 남부권에서 유세전을 펼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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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야, 휴일 총력 유세전…‘농약 급식’ 충돌
    • 입력 2014-06-01 21:07:38
    • 수정2014-06-01 21:3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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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6.4 지방선거를 사흘 앞두고, 여야는 수도권을 비롯한 전국 격전지에서 총력 대결을 벌였습니다.

정몽준, 박원순 두 서울시장 후보는 이른바 '농약급식' 문제로 공방을 벌였습니다.

<리포트>

지방선거를 불과 사흘 앞둔 주말 휴일,여야는 총력 유세전을 펼쳤습니다.

새누리당 정몽준, 새정치민주연합 박원순 두 서울시장 후보는 이른바 '농약급식'문제를 놓고 다시 격돌했습니다.

정몽준 후보는 서울시 친환경유통센터가 공급한 식재료에서 농약이 검출됐다는 사실을 박 후보가 알면서도 방치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녹취> 정몽준(서울시장 후보) : "12월에서 5월까지 보고서의 내용을 알고 있으면서도 서울,경기의 100만 학생들에게 농약성분이 섞인 식재료로 만든 급식을 계속했다는 사실입니다."

이에 대해 박원순 후보는 서울시 급식 시스템은 전국 어느 곳보다 안전하다고 반박하면서 정 후보측은 네거티브 선거운동을 그만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녹취> 박원순(서울시장 후보) : "지극히 미미한 부분을 침소봉대하고 거짓 과장하면서 우리 아이들의 밥상을 정치에 이용하는데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합니다."

여야 지도부는 인천에서도 치열한 유세전을 벌였습니다.

새누리당 지도부는 올해 인천아시안게임이 성공하려면 인천시와 중앙정부의 연계가 확실히 돼야 한다며 유정복후보의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새정치민주연합 지도부도 송영길 후보가 인천시의 부채를 줄이고 아시안게임의 성공개최를 이끌수 있다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새누리당 남경필 경기지사 후보는 택시 지원정책을 내세우며, 새정치연합 김진표 후보는 전월세 대책으로 경기 남부권에서 유세전을 펼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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