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WC 개막식 ‘초청인사만 1만4천명’

입력 2014.06.03 (05:27) 수정 2014.06.03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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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현지시간) 열리는 2014년 월드컵 개막식과 브라질-크로아티아 개막전에 초청된 인사만 1만4천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상파울루 코린치앙스 경기장 주변에서 교통대란이 우려된다.

브라질 언론은 코린치앙스 경기장의 6만5천개 관중석 가운데 1만4천개가 초청 인사로 채워질 것이라고 전했다.

국제축구연맹(FIFA)과 브라질월드컵조직위원회는 개막 당일 엄청난 교통 혼잡이 우려된다며 일반 관광객들에게 가능한 한 대중교통을 이용해 달라고 2일 당부했다.

각국 정상을 비롯한 VVIP와 VIP 차량이 몰리면서 경기장 주변의 교통이 통제되면 일반 차량의 진입이 어려워지기 때문이다.

브라질 외교부는 30여 개국 정상과 정부대표들이 월드컵 기간 브라질을 방문할 예정이며, 이 중 상당수가 개막식과 개막전을 지켜볼 것이라고 말했다.

브라질 정부에서는 지우마 호세프 대통령과 연방정부 각료, 연방의원, 주지사, 시장 등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FIFA와 200여 개국 축구협회 관계자들도 자리를 함께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브라질 정부는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 제이콥 주마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 등 브릭스(BRICS) 정상들을 7월13일 결승전과 폐막식에 초청했다.

4개국 정상들은 월드컵이 끝나고 나서 7월 15∼16일 브라질 북동부 세아라 주(州) 포르탈레자 시(市)에서 열리는 제6차 브릭스 정상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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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브라질, WC 개막식 ‘초청인사만 1만4천명’
    • 입력 2014-06-03 05:27:49
    • 수정2014-06-03 08:20:47
    연합뉴스
12일(현지시간) 열리는 2014년 월드컵 개막식과 브라질-크로아티아 개막전에 초청된 인사만 1만4천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상파울루 코린치앙스 경기장 주변에서 교통대란이 우려된다.

브라질 언론은 코린치앙스 경기장의 6만5천개 관중석 가운데 1만4천개가 초청 인사로 채워질 것이라고 전했다.

국제축구연맹(FIFA)과 브라질월드컵조직위원회는 개막 당일 엄청난 교통 혼잡이 우려된다며 일반 관광객들에게 가능한 한 대중교통을 이용해 달라고 2일 당부했다.

각국 정상을 비롯한 VVIP와 VIP 차량이 몰리면서 경기장 주변의 교통이 통제되면 일반 차량의 진입이 어려워지기 때문이다.

브라질 외교부는 30여 개국 정상과 정부대표들이 월드컵 기간 브라질을 방문할 예정이며, 이 중 상당수가 개막식과 개막전을 지켜볼 것이라고 말했다.

브라질 정부에서는 지우마 호세프 대통령과 연방정부 각료, 연방의원, 주지사, 시장 등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FIFA와 200여 개국 축구협회 관계자들도 자리를 함께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브라질 정부는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 제이콥 주마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 등 브릭스(BRICS) 정상들을 7월13일 결승전과 폐막식에 초청했다.

4개국 정상들은 월드컵이 끝나고 나서 7월 15∼16일 브라질 북동부 세아라 주(州) 포르탈레자 시(市)에서 열리는 제6차 브릭스 정상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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