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고에 자살기도한 전주 버스기사 숨져

입력 2014.06.03 (09:12) 수정 2014.06.03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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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로부터 해고를 당한 뒤 회사와 소송을 벌이다 자살을 기도했던 전북 전주시 모 시내버스 기사 47살 진기승씨가 숨졌습니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연맹은 뇌사상태에 빠져 있던 진씨가 어제 저녁 9시5분쯤 전주시내 병원에서 숨을 거뒀다고 밝혔습니다.

진씨는 지난 4월 30일 밤 자신이 일해왔던 시내버스 회사에서 목을 매 뇌사상태에 빠졌으며 이후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아왔습니다.

그는 2012년 직장폐쇄를 한 회사에 맞서 파업을 하다가 해고됐으며 2년여간 복직투쟁을 했습니다.

그는 자살을 기도한 다음 날 법원으로부터 부당해고라는 판결을 받아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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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고에 자살기도한 전주 버스기사 숨져
    • 입력 2014-06-03 09:12:55
    • 수정2014-06-03 19:37:34
    사회
회사로부터 해고를 당한 뒤 회사와 소송을 벌이다 자살을 기도했던 전북 전주시 모 시내버스 기사 47살 진기승씨가 숨졌습니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연맹은 뇌사상태에 빠져 있던 진씨가 어제 저녁 9시5분쯤 전주시내 병원에서 숨을 거뒀다고 밝혔습니다.

진씨는 지난 4월 30일 밤 자신이 일해왔던 시내버스 회사에서 목을 매 뇌사상태에 빠졌으며 이후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아왔습니다.

그는 2012년 직장폐쇄를 한 회사에 맞서 파업을 하다가 해고됐으며 2년여간 복직투쟁을 했습니다.

그는 자살을 기도한 다음 날 법원으로부터 부당해고라는 판결을 받아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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