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부회장, 에버랜드 투자 수익률 얼마일까?
입력 2014.06.03 (09:58)
수정 2014.06.03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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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장남 이재용(46) 부회장이 삼성에버랜드 상장으로 거둘 투자 수익 규모에 증권가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 부회장이 삼성에버랜드 주식을 매입한 단가는 주당 7천700원이다. 삼성에버랜드의 현재 장외시장 주가가 200만원을 훨씬 웃도는 것을 감안하면 이 부회장의 투자수익률은 적게 잡아도 260배다.
이 부회장은 삼성에버랜드 주식 25.1%(62만7천390주)를 보유한 1대 주주다.
이부진(44) 호텔신라 사장과 이서현(41) 삼성에버랜드 사장도 삼성에버랜드 지분을 똑같이 8.37%씩 보유하고 있다.
이들 지분은 지난 1996년 12월 삼성 계열사들이 '자발적으로' 실권한 삼성에버랜드의 전환사채(CB)를 이 부회장이 주당 7천700원에 사들인 것이다.
이 가격으로 계산하면 당시 이 부회장의 삼성에버랜드 지분 매입금액은 48억3천만원 정도다.
지난 2011년 KCC의 삼성에버랜드 매입가 182만원으로 계산한다면 이 부회장의 지분 가치는 1조1천418억5천만원에 이른다.
따라서 이 부회장이 사들인 삼성에버랜드 CB는 현재 KCC가 보유한 지분의 장부가치로만 계산해도 240배에 육박하고 상장 후에는 더 불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삼성에버랜드의 상장 뒤 거래가격을 200만원 정도로 가정하면 이 부회장은 1조2천547억8천만원 어치의 주식을 손에 넣게 된다.
투자금액 대비 약 260배로 지분가치가 급상승한 셈이다.
이는 삼성SDS의 상장으로 예상되는 이 부회장의 지분 가치 상승률(최대 100배)을 훨씬 뛰어넘는 수준이다.
이런 상황이라면 초기 투자금 48억3천원은 무시해도 될 만큼 '소액'이어서 투자차익을 계산하는 것도 사실상 무의미할 정도다.
당시 이 부회장과 함께 삼성에버랜드 CB를 16억1천만원씩 주고 산 여동생 이부진과 이서현(각각 20만9천129주) 자매의 주식가치도 4천억원 이상으로 뛴다.
이런 어마어마한 투자 차익은 18년 전이라고는 하지만 삼성그룹의 지주사 역할을 하는 삼성에버랜드의 주식을 워낙 싸게 매입한 '덕분'이다.
이 지분은 특검 수사가 진행됐을 만큼 저가 발행을 둘러싸고 시비가 됐었다.
이 부회장 남매에게 배정된 삼성에버랜드 CB 발행가격은 애초 8만5천원대였기 때문이었다.
당시 주주였던 삼성 계열사들이 CB 인수를 포기하면서 이 부회장 남매가 7천700원이라는 가격으로 지분을 확보할 수 있었다.
특검은 이 회장 등을 업무상 배임 혐의로 기소했지만 지난 2009년 대법원에서 무죄로 최종 판결이 났다.
이와 관련, 삼성그룹 측은 "삼성에버랜드는 그룹의 지주회사 역할을 하기 때문에 상장이 되더라도 이 부회장이 지분을 팔지 않을 것"이라며 "지분가치가 높아졌다고 해서 차익을 얻기 위해 현금화할 계획은 없다"고 강조했다.
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 부회장이 삼성에버랜드 주식을 매입한 단가는 주당 7천700원이다. 삼성에버랜드의 현재 장외시장 주가가 200만원을 훨씬 웃도는 것을 감안하면 이 부회장의 투자수익률은 적게 잡아도 260배다.
이 부회장은 삼성에버랜드 주식 25.1%(62만7천390주)를 보유한 1대 주주다.
이부진(44) 호텔신라 사장과 이서현(41) 삼성에버랜드 사장도 삼성에버랜드 지분을 똑같이 8.37%씩 보유하고 있다.
이들 지분은 지난 1996년 12월 삼성 계열사들이 '자발적으로' 실권한 삼성에버랜드의 전환사채(CB)를 이 부회장이 주당 7천700원에 사들인 것이다.
이 가격으로 계산하면 당시 이 부회장의 삼성에버랜드 지분 매입금액은 48억3천만원 정도다.
지난 2011년 KCC의 삼성에버랜드 매입가 182만원으로 계산한다면 이 부회장의 지분 가치는 1조1천418억5천만원에 이른다.
따라서 이 부회장이 사들인 삼성에버랜드 CB는 현재 KCC가 보유한 지분의 장부가치로만 계산해도 240배에 육박하고 상장 후에는 더 불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삼성에버랜드의 상장 뒤 거래가격을 200만원 정도로 가정하면 이 부회장은 1조2천547억8천만원 어치의 주식을 손에 넣게 된다.
투자금액 대비 약 260배로 지분가치가 급상승한 셈이다.
이는 삼성SDS의 상장으로 예상되는 이 부회장의 지분 가치 상승률(최대 100배)을 훨씬 뛰어넘는 수준이다.
이런 상황이라면 초기 투자금 48억3천원은 무시해도 될 만큼 '소액'이어서 투자차익을 계산하는 것도 사실상 무의미할 정도다.
당시 이 부회장과 함께 삼성에버랜드 CB를 16억1천만원씩 주고 산 여동생 이부진과 이서현(각각 20만9천129주) 자매의 주식가치도 4천억원 이상으로 뛴다.
이런 어마어마한 투자 차익은 18년 전이라고는 하지만 삼성그룹의 지주사 역할을 하는 삼성에버랜드의 주식을 워낙 싸게 매입한 '덕분'이다.
이 지분은 특검 수사가 진행됐을 만큼 저가 발행을 둘러싸고 시비가 됐었다.
이 부회장 남매에게 배정된 삼성에버랜드 CB 발행가격은 애초 8만5천원대였기 때문이었다.
당시 주주였던 삼성 계열사들이 CB 인수를 포기하면서 이 부회장 남매가 7천700원이라는 가격으로 지분을 확보할 수 있었다.
특검은 이 회장 등을 업무상 배임 혐의로 기소했지만 지난 2009년 대법원에서 무죄로 최종 판결이 났다.
이와 관련, 삼성그룹 측은 "삼성에버랜드는 그룹의 지주회사 역할을 하기 때문에 상장이 되더라도 이 부회장이 지분을 팔지 않을 것"이라며 "지분가치가 높아졌다고 해서 차익을 얻기 위해 현금화할 계획은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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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장남 이재용(46) 부회장이 삼성에버랜드 상장으로 거둘 투자 수익 규모에 증권가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 부회장이 삼성에버랜드 주식을 매입한 단가는 주당 7천700원이다. 삼성에버랜드의 현재 장외시장 주가가 200만원을 훨씬 웃도는 것을 감안하면 이 부회장의 투자수익률은 적게 잡아도 260배다.
이 부회장은 삼성에버랜드 주식 25.1%(62만7천390주)를 보유한 1대 주주다.
이부진(44) 호텔신라 사장과 이서현(41) 삼성에버랜드 사장도 삼성에버랜드 지분을 똑같이 8.37%씩 보유하고 있다.
이들 지분은 지난 1996년 12월 삼성 계열사들이 '자발적으로' 실권한 삼성에버랜드의 전환사채(CB)를 이 부회장이 주당 7천700원에 사들인 것이다.
이 가격으로 계산하면 당시 이 부회장의 삼성에버랜드 지분 매입금액은 48억3천만원 정도다.
지난 2011년 KCC의 삼성에버랜드 매입가 182만원으로 계산한다면 이 부회장의 지분 가치는 1조1천418억5천만원에 이른다.
따라서 이 부회장이 사들인 삼성에버랜드 CB는 현재 KCC가 보유한 지분의 장부가치로만 계산해도 240배에 육박하고 상장 후에는 더 불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삼성에버랜드의 상장 뒤 거래가격을 200만원 정도로 가정하면 이 부회장은 1조2천547억8천만원 어치의 주식을 손에 넣게 된다.
투자금액 대비 약 260배로 지분가치가 급상승한 셈이다.
이는 삼성SDS의 상장으로 예상되는 이 부회장의 지분 가치 상승률(최대 100배)을 훨씬 뛰어넘는 수준이다.
이런 상황이라면 초기 투자금 48억3천원은 무시해도 될 만큼 '소액'이어서 투자차익을 계산하는 것도 사실상 무의미할 정도다.
당시 이 부회장과 함께 삼성에버랜드 CB를 16억1천만원씩 주고 산 여동생 이부진과 이서현(각각 20만9천129주) 자매의 주식가치도 4천억원 이상으로 뛴다.
이런 어마어마한 투자 차익은 18년 전이라고는 하지만 삼성그룹의 지주사 역할을 하는 삼성에버랜드의 주식을 워낙 싸게 매입한 '덕분'이다.
이 지분은 특검 수사가 진행됐을 만큼 저가 발행을 둘러싸고 시비가 됐었다.
이 부회장 남매에게 배정된 삼성에버랜드 CB 발행가격은 애초 8만5천원대였기 때문이었다.
당시 주주였던 삼성 계열사들이 CB 인수를 포기하면서 이 부회장 남매가 7천700원이라는 가격으로 지분을 확보할 수 있었다.
특검은 이 회장 등을 업무상 배임 혐의로 기소했지만 지난 2009년 대법원에서 무죄로 최종 판결이 났다.
이와 관련, 삼성그룹 측은 "삼성에버랜드는 그룹의 지주회사 역할을 하기 때문에 상장이 되더라도 이 부회장이 지분을 팔지 않을 것"이라며 "지분가치가 높아졌다고 해서 차익을 얻기 위해 현금화할 계획은 없다"고 강조했다.
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 부회장이 삼성에버랜드 주식을 매입한 단가는 주당 7천700원이다. 삼성에버랜드의 현재 장외시장 주가가 200만원을 훨씬 웃도는 것을 감안하면 이 부회장의 투자수익률은 적게 잡아도 260배다.
이 부회장은 삼성에버랜드 주식 25.1%(62만7천390주)를 보유한 1대 주주다.
이부진(44) 호텔신라 사장과 이서현(41) 삼성에버랜드 사장도 삼성에버랜드 지분을 똑같이 8.37%씩 보유하고 있다.
이들 지분은 지난 1996년 12월 삼성 계열사들이 '자발적으로' 실권한 삼성에버랜드의 전환사채(CB)를 이 부회장이 주당 7천700원에 사들인 것이다.
이 가격으로 계산하면 당시 이 부회장의 삼성에버랜드 지분 매입금액은 48억3천만원 정도다.
지난 2011년 KCC의 삼성에버랜드 매입가 182만원으로 계산한다면 이 부회장의 지분 가치는 1조1천418억5천만원에 이른다.
따라서 이 부회장이 사들인 삼성에버랜드 CB는 현재 KCC가 보유한 지분의 장부가치로만 계산해도 240배에 육박하고 상장 후에는 더 불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삼성에버랜드의 상장 뒤 거래가격을 200만원 정도로 가정하면 이 부회장은 1조2천547억8천만원 어치의 주식을 손에 넣게 된다.
투자금액 대비 약 260배로 지분가치가 급상승한 셈이다.
이는 삼성SDS의 상장으로 예상되는 이 부회장의 지분 가치 상승률(최대 100배)을 훨씬 뛰어넘는 수준이다.
이런 상황이라면 초기 투자금 48억3천원은 무시해도 될 만큼 '소액'이어서 투자차익을 계산하는 것도 사실상 무의미할 정도다.
당시 이 부회장과 함께 삼성에버랜드 CB를 16억1천만원씩 주고 산 여동생 이부진과 이서현(각각 20만9천129주) 자매의 주식가치도 4천억원 이상으로 뛴다.
이런 어마어마한 투자 차익은 18년 전이라고는 하지만 삼성그룹의 지주사 역할을 하는 삼성에버랜드의 주식을 워낙 싸게 매입한 '덕분'이다.
이 지분은 특검 수사가 진행됐을 만큼 저가 발행을 둘러싸고 시비가 됐었다.
이 부회장 남매에게 배정된 삼성에버랜드 CB 발행가격은 애초 8만5천원대였기 때문이었다.
당시 주주였던 삼성 계열사들이 CB 인수를 포기하면서 이 부회장 남매가 7천700원이라는 가격으로 지분을 확보할 수 있었다.
특검은 이 회장 등을 업무상 배임 혐의로 기소했지만 지난 2009년 대법원에서 무죄로 최종 판결이 났다.
이와 관련, 삼성그룹 측은 "삼성에버랜드는 그룹의 지주회사 역할을 하기 때문에 상장이 되더라도 이 부회장이 지분을 팔지 않을 것"이라며 "지분가치가 높아졌다고 해서 차익을 얻기 위해 현금화할 계획은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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