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가상 출구조사 유출…경찰 수사 의뢰

입력 2014.06.03 (21:09) 수정 2014.06.03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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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가 6.4 지방 선거 준비를 위해, 테스트 중이던 가상 자료가 일시 노출됐습니다.

오늘 오후 5시 쯤, KBS가 지방선거 개표 방송을 위해 준비 중이던 가상 자료가 담겨 있는 홈페이지의 주소가 SNS 등을 통해 노출됐습니다.

해당 자료는 개표 방송을 위해 각 당 후보의 출구조사 결과를 테스트용으로 만든 것으로 정식 홈페이지가 아닌, 숨겨진 가상의 홈페이지에 올려 놓고 테스트 중이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KBS 관계자는 "숨겨진 홈페이지의 주소가 악의적으로 유출됐는데, 일종의 해킹 행위로 볼 수 있다"며 "누가 악의적으로 이를 유출했는지 가리기 위해 선거관리위원회와 경찰 등에 수사를 요청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KBS는 테스트 자료 유출로 의도하지 않은 혼란을 드린 점을 유권자들에게 사과드리며 선거개표 방송 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테스트 용 자료가 노출되자, 새누리당과 새정치연합 측 의원들은 각각 KBS를 항의 방문해, 사고 경위를 파악했으며 "이 수치는 가상의 수치이므로 현혹되지 말고 선거에 임해 줄 것을 국민들에게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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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BS 가상 출구조사 유출…경찰 수사 의뢰
    • 입력 2014-06-03 21:14:00
    • 수정2014-06-03 21:3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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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가 6.4 지방 선거 준비를 위해, 테스트 중이던 가상 자료가 일시 노출됐습니다.

오늘 오후 5시 쯤, KBS가 지방선거 개표 방송을 위해 준비 중이던 가상 자료가 담겨 있는 홈페이지의 주소가 SNS 등을 통해 노출됐습니다.

해당 자료는 개표 방송을 위해 각 당 후보의 출구조사 결과를 테스트용으로 만든 것으로 정식 홈페이지가 아닌, 숨겨진 가상의 홈페이지에 올려 놓고 테스트 중이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KBS 관계자는 "숨겨진 홈페이지의 주소가 악의적으로 유출됐는데, 일종의 해킹 행위로 볼 수 있다"며 "누가 악의적으로 이를 유출했는지 가리기 위해 선거관리위원회와 경찰 등에 수사를 요청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KBS는 테스트 자료 유출로 의도하지 않은 혼란을 드린 점을 유권자들에게 사과드리며 선거개표 방송 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테스트 용 자료가 노출되자, 새누리당과 새정치연합 측 의원들은 각각 KBS를 항의 방문해, 사고 경위를 파악했으며 "이 수치는 가상의 수치이므로 현혹되지 말고 선거에 임해 줄 것을 국민들에게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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