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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에볼라 바이러스’ 확산 비상
에볼라 발생 시에라리온서 영국 광산기업 직원 철수
입력 2014.06.03 (23:51) 수정 2014.08.11 (11:55) 연합뉴스
서부 아프리카 기니서 발생한 에볼라 바이러스가 인접한 시에라리온으로 번진 가운데 시에라리온에 있는 한 영국 광산기업이 에볼라 감염을 우려, 종업원 8명을 본국으로 철수시켰다고 영국 BBC 방송이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영국의 철광석 채굴기업인 런던마이닝은 특정 지역으로의 여행은 일부 제한했으나 마람파 광산에서의 철광석 생산에는 지장이 없다고 밝혔다.

비 필수인력인 8명의 직원은 일반 항공편으로 이미 시에라리온을 떠났다고 회사 관계자는 말했다.

런던마이닝사는 에볼라 상황을 모니터링하기 위해 현지 보건 기관 및 국제 기구와 협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런던마이닝사는 필수인력은 여전히 시에라리온에 머물 것이며 모든 종업원들의 건강상태를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회사는 시에라리온의 2대 광산회사 중 하나로 종업원이 철수한 사실을 공개한 첫 번째 기업이다.

시에라리온 정부는 구호기관의 도움을 받아 양성환자를 격리시키기 위해 모든 조치를 취하고 있으나 환자의 가족들은 전통적인 아프리카 치료법으로 치료하기를 원하며 이러한 행동이 에볼라의 확산으로 연결되고 있다고 현지 소식통이 전했다.

한편 미국의소리(VOA) 방송은 지난달 27일 세계보건기구(WHO)를 인용, 지난 1월 기니에서 에볼라가 발생한 이후 처음으로 시에라리온에서 5명이 에볼라에 감염돼 숨졌다고 보도한 바 있다.

시에라리온에서는 이미 약 50건의 의심사례가 발생했다.

에볼라 바이러스는 구토, 고열, 설사 및 출혈 등의 증세를 보이며 치사율이 최대 90%에 이르고 있으나 아직 치료제나 예방백신이 발견되지 않았다.

에볼라는 숙주인 동물에서 인체에 감염될 수 있으며 환자의 혈액이나 체액을 접촉한 사람에게 전염된다.
  • 에볼라 발생 시에라리온서 영국 광산기업 직원 철수
    • 입력 2014-06-03 23:51:24
    • 수정2014-08-11 11:55:35
    연합뉴스
서부 아프리카 기니서 발생한 에볼라 바이러스가 인접한 시에라리온으로 번진 가운데 시에라리온에 있는 한 영국 광산기업이 에볼라 감염을 우려, 종업원 8명을 본국으로 철수시켰다고 영국 BBC 방송이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영국의 철광석 채굴기업인 런던마이닝은 특정 지역으로의 여행은 일부 제한했으나 마람파 광산에서의 철광석 생산에는 지장이 없다고 밝혔다.

비 필수인력인 8명의 직원은 일반 항공편으로 이미 시에라리온을 떠났다고 회사 관계자는 말했다.

런던마이닝사는 에볼라 상황을 모니터링하기 위해 현지 보건 기관 및 국제 기구와 협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런던마이닝사는 필수인력은 여전히 시에라리온에 머물 것이며 모든 종업원들의 건강상태를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회사는 시에라리온의 2대 광산회사 중 하나로 종업원이 철수한 사실을 공개한 첫 번째 기업이다.

시에라리온 정부는 구호기관의 도움을 받아 양성환자를 격리시키기 위해 모든 조치를 취하고 있으나 환자의 가족들은 전통적인 아프리카 치료법으로 치료하기를 원하며 이러한 행동이 에볼라의 확산으로 연결되고 있다고 현지 소식통이 전했다.

한편 미국의소리(VOA) 방송은 지난달 27일 세계보건기구(WHO)를 인용, 지난 1월 기니에서 에볼라가 발생한 이후 처음으로 시에라리온에서 5명이 에볼라에 감염돼 숨졌다고 보도한 바 있다.

시에라리온에서는 이미 약 50건의 의심사례가 발생했다.

에볼라 바이러스는 구토, 고열, 설사 및 출혈 등의 증세를 보이며 치사율이 최대 90%에 이르고 있으나 아직 치료제나 예방백신이 발견되지 않았다.

에볼라는 숙주인 동물에서 인체에 감염될 수 있으며 환자의 혈액이나 체액을 접촉한 사람에게 전염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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