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연합 서울구청장 압승…20곳 석권

입력 2014.06.05 (10:16) 수정 2014.06.05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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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기초단체장 선거에서 새정치민주연합이 25개 선거구 가운데 20곳에서 승리하며 '수성(守城)'에 성공했습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25명의 구청장을 뽑는 서울 기초단체장 선거 결과 새정치연합 소속 후보 20명이 당선됐습니다.

민주당이 2010년 6·2 지방선거 당시 21곳에서 승리해 돌풍을 일으킨데 이어 민주당을 계승한 새정치연합도 이번 선거에서 20곳을 석권해 야당 강세를 이어갔습니다.

정가에서는 세월호 침몰 사고에 따른 정부 심판론과 같은 당 소속인 박원순 서울시장의 높은 지지도가 새정치연합의 승리를 이끈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반면 새누리당은 전통적 강세 지역인 서초구, 강남구, 송파구 등 강남 3구와 중구, 중랑구 등 5곳에서만 승리를 거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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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06-05 10:16:59
    • 수정2014-06-05 10:17:26
    정치
서울 기초단체장 선거에서 새정치민주연합이 25개 선거구 가운데 20곳에서 승리하며 '수성(守城)'에 성공했습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25명의 구청장을 뽑는 서울 기초단체장 선거 결과 새정치연합 소속 후보 20명이 당선됐습니다. 민주당이 2010년 6·2 지방선거 당시 21곳에서 승리해 돌풍을 일으킨데 이어 민주당을 계승한 새정치연합도 이번 선거에서 20곳을 석권해 야당 강세를 이어갔습니다. 정가에서는 세월호 침몰 사고에 따른 정부 심판론과 같은 당 소속인 박원순 서울시장의 높은 지지도가 새정치연합의 승리를 이끈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반면 새누리당은 전통적 강세 지역인 서초구, 강남구, 송파구 등 강남 3구와 중구, 중랑구 등 5곳에서만 승리를 거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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