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인디 가수 다르네, 세월호 사고 추모곡 발매

입력 2014.06.05 (11:2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미국 인디 댄스 여가수 다르네(Darnaa)가 이달 중순 세월호 사고 피해자와 유가족을 위로하기 위한 추모곡 '옐로우 리본'(Yellow Ribbon)을 발매한다고 소속사 EWA가 5일 밝혔다.

'옐로우 리본'은 전자 사운드가 특징인 트립합 장르 곡으로 다르네가 직접 가사를 쓰고 앨범 제작 비용을 부담했다.

곡이 담긴 디지털 싱글 앨범의 명칭은 '버터플라이'로 결정됐다.

'나는 당신을 떠나 보내고 싶지 않아요. 당신은 나의 전부니까요'라는 영어 노래 가사에 참사로 세상을 떠난 아이들에 대한 안타까움을 담았다고 소속사는 설명했다.

다르네는 "노래가 세월호 참사로 고통 받는 유가족과 한국 국민에게 조금이나마 위안을 전하는 희망의 메시지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2012년 앨범 '런어웨이'로 데뷔한 다르네는 '콜링 잇 러브', '위 올 슬립 얼론' 등을 히트시키며 팬층을 넓혀온 미국의 인기 인디 뮤지션이다.

최근 텍사스에서 진행된 음악 페스티벌 사우스바이사우스웨스트(SXSW)에 참여해 무대를 꾸미기도 했다.

추모곡은 미국과 중국 등지서도 발매된다.

음원 수익금 일부는 세월호 사고 유가족을 위해 기부할 예정이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미국 인디 가수 다르네, 세월호 사고 추모곡 발매
    • 입력 2014-06-05 11:29:47
    연합뉴스
미국 인디 댄스 여가수 다르네(Darnaa)가 이달 중순 세월호 사고 피해자와 유가족을 위로하기 위한 추모곡 '옐로우 리본'(Yellow Ribbon)을 발매한다고 소속사 EWA가 5일 밝혔다. '옐로우 리본'은 전자 사운드가 특징인 트립합 장르 곡으로 다르네가 직접 가사를 쓰고 앨범 제작 비용을 부담했다. 곡이 담긴 디지털 싱글 앨범의 명칭은 '버터플라이'로 결정됐다. '나는 당신을 떠나 보내고 싶지 않아요. 당신은 나의 전부니까요'라는 영어 노래 가사에 참사로 세상을 떠난 아이들에 대한 안타까움을 담았다고 소속사는 설명했다. 다르네는 "노래가 세월호 참사로 고통 받는 유가족과 한국 국민에게 조금이나마 위안을 전하는 희망의 메시지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2012년 앨범 '런어웨이'로 데뷔한 다르네는 '콜링 잇 러브', '위 올 슬립 얼론' 등을 히트시키며 팬층을 넓혀온 미국의 인기 인디 뮤지션이다. 최근 텍사스에서 진행된 음악 페스티벌 사우스바이사우스웨스트(SXSW)에 참여해 무대를 꾸미기도 했다. 추모곡은 미국과 중국 등지서도 발매된다. 음원 수익금 일부는 세월호 사고 유가족을 위해 기부할 예정이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