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인적쇄신 시발로 국정 재가동 나설듯

입력 2014.06.05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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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 지방선거를 통해 민심의 소재를 확인한 박근혜 대통령이 세월호 침몰사고 이후 사실상 멈췄던 국정을 본격 재가동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국가가 어려운 상황에서 여러가지 뜻을 내포한 이번 선거 결과는 그 자체가 국민의 소중한 민의라고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민경욱 대변인은 "앞으로 한표 한표에 담긴 국민의 뜻을 겸허하게 받아들여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드는 국가개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민경욱 대변인은 이에 따라 김기춘 비서실장 주재로 열린 청와대 수석비서관회의에서 선거가 끝나고 추진해야 할 각 정책들이 차질없이 진행되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자는 논의와 보고가 주류를 이뤘다"고 설명했습니다.

세월호 침몰 사고 여파에도 불구하고 새누리당이 경기를 수성하고 인천을 되찾는 한편 부산을 지키며 예상을 웃도는 성적표를 받아듬에 따라 국가운영을 일신할 기본적인 동력은 마련했다는게 청와대의 판단으로 풀이됩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다소 여유를 갖고 인적쇄신을 시발로 공직사회 개혁 등 다양한 국정과제 추진에 나설 전망입니다.

지난달 19일 박 대통령이 대국민담화에서도 천명한 '국가개조'의 신호탄은 후임 총리 인선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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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 대통령, 인적쇄신 시발로 국정 재가동 나설듯
    • 입력 2014-06-05 11:35:12
    정치
6·4 지방선거를 통해 민심의 소재를 확인한 박근혜 대통령이 세월호 침몰사고 이후 사실상 멈췄던 국정을 본격 재가동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국가가 어려운 상황에서 여러가지 뜻을 내포한 이번 선거 결과는 그 자체가 국민의 소중한 민의라고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민경욱 대변인은 "앞으로 한표 한표에 담긴 국민의 뜻을 겸허하게 받아들여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드는 국가개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민경욱 대변인은 이에 따라 김기춘 비서실장 주재로 열린 청와대 수석비서관회의에서 선거가 끝나고 추진해야 할 각 정책들이 차질없이 진행되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자는 논의와 보고가 주류를 이뤘다"고 설명했습니다. 세월호 침몰 사고 여파에도 불구하고 새누리당이 경기를 수성하고 인천을 되찾는 한편 부산을 지키며 예상을 웃도는 성적표를 받아듬에 따라 국가운영을 일신할 기본적인 동력은 마련했다는게 청와대의 판단으로 풀이됩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다소 여유를 갖고 인적쇄신을 시발로 공직사회 개혁 등 다양한 국정과제 추진에 나설 전망입니다. 지난달 19일 박 대통령이 대국민담화에서도 천명한 '국가개조'의 신호탄은 후임 총리 인선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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