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시내 대학생들 세월호 시국선언 잇따라

입력 2014.06.05 (14:01) 수정 2014.06.05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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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여대와 경희대, 고려대 등 서울 시내 대학생들이 세월호 참사와 관련한 시국선언을 잇따라 발표해 참사를 야기한 신자유주의적 규제완화 정책 폐기, 진상 규명, 책임자 처벌 등을 촉구했습니다.

이화여대 총학생회는 오늘 오전 학교 정문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세월호 침몰은 생명과 안전보다 이윤을 중시하는 사회 풍조와 국정철학, 정부의 무능한 재난 대응 시스템으로 인한 인재라는 사실이 밝혀지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서강대 학생들과 동문, 청소노동자들도 오늘 서강대 정문에서 공동 선언문을 발표하고 "박근혜 대통령은 다시는 세월호와 같은 참사가 일어나지 않도록 각종 신자유주의적 규제완화 조치를 철회하라"고 요구했습니다.

경희대 학생들도 오늘 오후 "생명보다 이윤이 먼저가 되선 안 된다"는 내용의 시국선언을 발표했습니다.

이밖에 고려대와 성공회대 학생들도 각각 시국선언문을 내고 진상 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요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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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시내 대학생들 세월호 시국선언 잇따라
    • 입력 2014-06-05 14:01:34
    • 수정2014-06-05 14:02:09
    사회
이화여대와 경희대, 고려대 등 서울 시내 대학생들이 세월호 참사와 관련한 시국선언을 잇따라 발표해 참사를 야기한 신자유주의적 규제완화 정책 폐기, 진상 규명, 책임자 처벌 등을 촉구했습니다. 이화여대 총학생회는 오늘 오전 학교 정문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세월호 침몰은 생명과 안전보다 이윤을 중시하는 사회 풍조와 국정철학, 정부의 무능한 재난 대응 시스템으로 인한 인재라는 사실이 밝혀지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서강대 학생들과 동문, 청소노동자들도 오늘 서강대 정문에서 공동 선언문을 발표하고 "박근혜 대통령은 다시는 세월호와 같은 참사가 일어나지 않도록 각종 신자유주의적 규제완화 조치를 철회하라"고 요구했습니다. 경희대 학생들도 오늘 오후 "생명보다 이윤이 먼저가 되선 안 된다"는 내용의 시국선언을 발표했습니다. 이밖에 고려대와 성공회대 학생들도 각각 시국선언문을 내고 진상 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요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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