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 베켓, 통산 2천이닝 달성에도 3패째
입력 2014.06.05 (14:22)
수정 2014.06.05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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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프로야구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 오른손 선발 조시 베켓(34)이 6이닝을 던지며 개인통산 2천이닝을 채웠지만 팀 타선의 도움을 받지 못해 패전의 멍에를 썼다.
베켓은 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LA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동안 9피안타 2실점으로 호투했다.
전날까지 1천996이닝을 던진 베켓은 이날 현역 메이저리거 중 16번째이자 통산 423번째로 2천이닝을 돌파했다. 그러나 팀이 1-2로 패하면서 시즌 3패(3승)째를 당했다.
베켓은 3회초 선두타자 루리 가르시아에게 초구 시속 148㎞짜리 투심 패스트볼을 던지다 중앙 펜스를 넘어가는 솔로포를 허용했다.
4회에는 애덤 던에게 우월 솔로 홈런을 얻어맞았다.
이날 베켓은 2회를 제외하고는 매 이닝 주자를 내보냈지만 적시타를 허용하지 않고 실점을 억제했다.
그러나 솔로 홈런 2개로 내준 2실점은 패배의 빌미가 됐다.
다저스 타선은 화이트삭스 선발 존 댕크스에게 7⅓이닝 동안 단 2개의 안타를 쳐내는 부진을 보였다.
다저스는 4회말 1사 1·2루에서 저스틴 터너의 2루 땅볼 때 타자 주자가 1루에서 아웃된 후, 이어진 런다운 상황에서 애드리언 곤살레스가 3루에서 오버런을 하다 횡사해 첫 번째 기회를 놓쳤다.
처음에는 세이프 판정이 나왔지만 로빈 벤추라 화이트삭스 감독이 비디오 판독을 요청하면서 판정이 번복됐다.
다저스는 5회초 수비 때 주심의 볼 카운트 착각으로 애덤 던이 볼넷으로 걸어나가는 상황을, 비디오 판독 요청으로 볼 카운트 3볼-2스트라이크로 되돌려 놓으며 만회했다.
하지만 타선은 끝내 터지지 않았다.
8회말 1사 1·3루에서 헨리 라미레스의 3루 땅볼로 한 점을 만회했을 뿐, 2안타의 빈공에 그치며 2경기 연속 1득점 패배(4일 화이트삭스전 1-4 패)를 당했다.
다저스는 6일 하루 쉬고, 7일부터 쿠어스필드에서 콜로라도 로키스와 원정 3연전을 치른다.
류현진(27)이 7일 경기 선발로 나서 생애 처음으로 쿠어스필드 마운드에 선다.
베켓은 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LA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동안 9피안타 2실점으로 호투했다.
전날까지 1천996이닝을 던진 베켓은 이날 현역 메이저리거 중 16번째이자 통산 423번째로 2천이닝을 돌파했다. 그러나 팀이 1-2로 패하면서 시즌 3패(3승)째를 당했다.
베켓은 3회초 선두타자 루리 가르시아에게 초구 시속 148㎞짜리 투심 패스트볼을 던지다 중앙 펜스를 넘어가는 솔로포를 허용했다.
4회에는 애덤 던에게 우월 솔로 홈런을 얻어맞았다.
이날 베켓은 2회를 제외하고는 매 이닝 주자를 내보냈지만 적시타를 허용하지 않고 실점을 억제했다.
그러나 솔로 홈런 2개로 내준 2실점은 패배의 빌미가 됐다.
다저스 타선은 화이트삭스 선발 존 댕크스에게 7⅓이닝 동안 단 2개의 안타를 쳐내는 부진을 보였다.
다저스는 4회말 1사 1·2루에서 저스틴 터너의 2루 땅볼 때 타자 주자가 1루에서 아웃된 후, 이어진 런다운 상황에서 애드리언 곤살레스가 3루에서 오버런을 하다 횡사해 첫 번째 기회를 놓쳤다.
처음에는 세이프 판정이 나왔지만 로빈 벤추라 화이트삭스 감독이 비디오 판독을 요청하면서 판정이 번복됐다.
다저스는 5회초 수비 때 주심의 볼 카운트 착각으로 애덤 던이 볼넷으로 걸어나가는 상황을, 비디오 판독 요청으로 볼 카운트 3볼-2스트라이크로 되돌려 놓으며 만회했다.
하지만 타선은 끝내 터지지 않았다.
8회말 1사 1·3루에서 헨리 라미레스의 3루 땅볼로 한 점을 만회했을 뿐, 2안타의 빈공에 그치며 2경기 연속 1득점 패배(4일 화이트삭스전 1-4 패)를 당했다.
다저스는 6일 하루 쉬고, 7일부터 쿠어스필드에서 콜로라도 로키스와 원정 3연전을 치른다.
류현진(27)이 7일 경기 선발로 나서 생애 처음으로 쿠어스필드 마운드에 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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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저스 베켓, 통산 2천이닝 달성에도 3패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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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06-05 14:22:50
- 수정2014-06-05 16:47:33

미국 프로야구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 오른손 선발 조시 베켓(34)이 6이닝을 던지며 개인통산 2천이닝을 채웠지만 팀 타선의 도움을 받지 못해 패전의 멍에를 썼다.
베켓은 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LA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동안 9피안타 2실점으로 호투했다.
전날까지 1천996이닝을 던진 베켓은 이날 현역 메이저리거 중 16번째이자 통산 423번째로 2천이닝을 돌파했다. 그러나 팀이 1-2로 패하면서 시즌 3패(3승)째를 당했다.
베켓은 3회초 선두타자 루리 가르시아에게 초구 시속 148㎞짜리 투심 패스트볼을 던지다 중앙 펜스를 넘어가는 솔로포를 허용했다.
4회에는 애덤 던에게 우월 솔로 홈런을 얻어맞았다.
이날 베켓은 2회를 제외하고는 매 이닝 주자를 내보냈지만 적시타를 허용하지 않고 실점을 억제했다.
그러나 솔로 홈런 2개로 내준 2실점은 패배의 빌미가 됐다.
다저스 타선은 화이트삭스 선발 존 댕크스에게 7⅓이닝 동안 단 2개의 안타를 쳐내는 부진을 보였다.
다저스는 4회말 1사 1·2루에서 저스틴 터너의 2루 땅볼 때 타자 주자가 1루에서 아웃된 후, 이어진 런다운 상황에서 애드리언 곤살레스가 3루에서 오버런을 하다 횡사해 첫 번째 기회를 놓쳤다.
처음에는 세이프 판정이 나왔지만 로빈 벤추라 화이트삭스 감독이 비디오 판독을 요청하면서 판정이 번복됐다.
다저스는 5회초 수비 때 주심의 볼 카운트 착각으로 애덤 던이 볼넷으로 걸어나가는 상황을, 비디오 판독 요청으로 볼 카운트 3볼-2스트라이크로 되돌려 놓으며 만회했다.
하지만 타선은 끝내 터지지 않았다.
8회말 1사 1·3루에서 헨리 라미레스의 3루 땅볼로 한 점을 만회했을 뿐, 2안타의 빈공에 그치며 2경기 연속 1득점 패배(4일 화이트삭스전 1-4 패)를 당했다.
다저스는 6일 하루 쉬고, 7일부터 쿠어스필드에서 콜로라도 로키스와 원정 3연전을 치른다.
류현진(27)이 7일 경기 선발로 나서 생애 처음으로 쿠어스필드 마운드에 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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