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신장지역 법원, 테러 혐의 9명에 사형 선고

입력 2014.06.05 (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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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신장(新疆)위구르자치구 내 법원들이 테러 혐의자 9명에게 무더기 사형을 선고했다.

신장 지역 고급인민법원에 따르면 지역 내 법원들은 5일 모두 23건의 테러 행위에 가담한 81명의 피고인에게 사형을 포함, 종신형, 기간형 등을 선고했다.

사형을 선고받은 9명 외에 다른 3명에게는 사형집행 유예 2년이 선고됐다.

81명의 피고 가운데 68명에게는 13건의 테러 단체 조직 및 가담, 고의 살인, 방화, 폭발물의 불법 제조 및 보관, 유통 등의 범죄가 적용됐다.

나머지 13명은 테러에 관한 오디오와 비디오물 제작 및 전파, 인종 차별과 증오 선동, 범죄 교육 등의 혐의가 적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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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신장지역 법원, 테러 혐의 9명에 사형 선고
    • 입력 2014-06-05 23:03:10
    연합뉴스
중국 신장(新疆)위구르자치구 내 법원들이 테러 혐의자 9명에게 무더기 사형을 선고했다. 신장 지역 고급인민법원에 따르면 지역 내 법원들은 5일 모두 23건의 테러 행위에 가담한 81명의 피고인에게 사형을 포함, 종신형, 기간형 등을 선고했다. 사형을 선고받은 9명 외에 다른 3명에게는 사형집행 유예 2년이 선고됐다. 81명의 피고 가운데 68명에게는 13건의 테러 단체 조직 및 가담, 고의 살인, 방화, 폭발물의 불법 제조 및 보관, 유통 등의 범죄가 적용됐다. 나머지 13명은 테러에 관한 오디오와 비디오물 제작 및 전파, 인종 차별과 증오 선동, 범죄 교육 등의 혐의가 적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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