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주의 나라? 독일서 무알코올 맥주만 소비 급증

입력 2014.06.06 (01:54) 수정 2014.06.06 (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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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의 맥주 소비량이 갈수록 줄어드는 것과 달리 알코올이 없는 맥주는 인기를 더해가고 있다.

독일맥주생산자협회는 지난해 무(無)알코올 맥주 판매량이 4억8천ℓ로 2012년에 비해 12% 급증했다고 5일 밝혔다.

무알코올 맥주가 전체 맥주 생산량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올해 처음 5%대로 올라섰다.

홀거 아이헬레 협회 회장은 무알코올 맥주의 인기 비결에 대해 "소비자들이 무알콜 맥주에서 각자 취향을 찾아가고 있다"면서 "또한 운전자들이 맥주를 포기하지 못하는 것도 원인"이라고 말했다.

한편, 연초 연방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맥주 소비량은 전년보다 2% 줄어 베를린장벽 붕괴 시기인 1989 이후 지속적으로 하락했다.

독일은 전 세계적으로 체코에 이어 1인당 맥주 소비량이 두 번째로 많은 나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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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맥주의 나라? 독일서 무알코올 맥주만 소비 급증
    • 입력 2014-06-06 01:54:39
    • 수정2014-06-06 07:23:07
    연합뉴스
독일의 맥주 소비량이 갈수록 줄어드는 것과 달리 알코올이 없는 맥주는 인기를 더해가고 있다.

독일맥주생산자협회는 지난해 무(無)알코올 맥주 판매량이 4억8천ℓ로 2012년에 비해 12% 급증했다고 5일 밝혔다.

무알코올 맥주가 전체 맥주 생산량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올해 처음 5%대로 올라섰다.

홀거 아이헬레 협회 회장은 무알코올 맥주의 인기 비결에 대해 "소비자들이 무알콜 맥주에서 각자 취향을 찾아가고 있다"면서 "또한 운전자들이 맥주를 포기하지 못하는 것도 원인"이라고 말했다.

한편, 연초 연방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맥주 소비량은 전년보다 2% 줄어 베를린장벽 붕괴 시기인 1989 이후 지속적으로 하락했다.

독일은 전 세계적으로 체코에 이어 1인당 맥주 소비량이 두 번째로 많은 나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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