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발 네덜란드 도착 비행기 바퀴서 시신 발견

입력 2014.06.06 (0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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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의 스키폴 공항에 5일(현지시간) 착륙한 KLM네덜란드 항공기의 '바퀴홈'(wheel well)에서 시신 1구가 발견됐다고 네덜란드 경찰이 밝혔다.

네덜란드 경찰 측은 이번 일에 대해 조사 중이라고만 밝히고 더 자세한 내용은 전하지 않았다.

이와 관련, 노르웨이 경찰은 숨진 사람이 자국에서 실종된 17살의 청소년일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노르웨이 경찰은 자국 남부 라르비크에서 전날 실종된 청소년을 찾고 있었다며 키가 180㎝가량인 그는 금발 머리와 얼굴에 주근깨가 있는 마른 체형이라고 전했다.

이어 노르웨이 경찰은 아직 확실하지는 않다면서도 죽은 사람에 대해 묘사되는 내용이나 그에게서 발견된 물건들을 볼 때 실종자일 가능성이 크다며 청소년의 부모를 접촉하고 있다고 전했다.

KLM 비행기는 5일 오전 노르웨이 오슬로 근교의 산데피요르드-토르프 공항을 출발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지난 4월에는 미국의 16세 소년이 서부 캘리포니아에서 하와이로 향하는 비행기의 바퀴홈에 숨어 타 5시간의 비행에도 무사히 하와이에 도착한 일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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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르웨이발 네덜란드 도착 비행기 바퀴서 시신 발견
    • 입력 2014-06-06 02:30:04
    연합뉴스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의 스키폴 공항에 5일(현지시간) 착륙한 KLM네덜란드 항공기의 '바퀴홈'(wheel well)에서 시신 1구가 발견됐다고 네덜란드 경찰이 밝혔다. 네덜란드 경찰 측은 이번 일에 대해 조사 중이라고만 밝히고 더 자세한 내용은 전하지 않았다. 이와 관련, 노르웨이 경찰은 숨진 사람이 자국에서 실종된 17살의 청소년일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노르웨이 경찰은 자국 남부 라르비크에서 전날 실종된 청소년을 찾고 있었다며 키가 180㎝가량인 그는 금발 머리와 얼굴에 주근깨가 있는 마른 체형이라고 전했다. 이어 노르웨이 경찰은 아직 확실하지는 않다면서도 죽은 사람에 대해 묘사되는 내용이나 그에게서 발견된 물건들을 볼 때 실종자일 가능성이 크다며 청소년의 부모를 접촉하고 있다고 전했다. KLM 비행기는 5일 오전 노르웨이 오슬로 근교의 산데피요르드-토르프 공항을 출발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지난 4월에는 미국의 16세 소년이 서부 캘리포니아에서 하와이로 향하는 비행기의 바퀴홈에 숨어 타 5시간의 비행에도 무사히 하와이에 도착한 일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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