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코하람, 나이지리아 3개 마을 습격 200여 명 살해

입력 2014.06.06 (0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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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지리아의 이슬람 무장세력인 보코하람이 마을 3곳을 습격, 주민 200여 명을 살해했다고 AP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익명의 한 보안 소식통은 "지난 3일 보르노 주 북동부 지역 3개 마을이 강력한 공격을 받았으나 통신사정이 좋지 않아 지난 4일 습격 소식이 알려졌다"고 밝혔습니다.

당시 무장괴한들은 군복을 입고 차량을 몰고 3개 마을을 누비면서 주민에게 무차별 발포했고 현재 피해자는 200여 명으로 알려졌지만 마을 근처 숲을 수색하면 피해자가 더 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피해 마을 주민들이 보코하람의 공격 소문을 듣고 군부대에 도움을 호소했지만 군인들은 오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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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코하람, 나이지리아 3개 마을 습격 200여 명 살해
    • 입력 2014-06-06 05:41:06
    국제
나이지리아의 이슬람 무장세력인 보코하람이 마을 3곳을 습격, 주민 200여 명을 살해했다고 AP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익명의 한 보안 소식통은 "지난 3일 보르노 주 북동부 지역 3개 마을이 강력한 공격을 받았으나 통신사정이 좋지 않아 지난 4일 습격 소식이 알려졌다"고 밝혔습니다. 당시 무장괴한들은 군복을 입고 차량을 몰고 3개 마을을 누비면서 주민에게 무차별 발포했고 현재 피해자는 200여 명으로 알려졌지만 마을 근처 숲을 수색하면 피해자가 더 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피해 마을 주민들이 보코하람의 공격 소문을 듣고 군부대에 도움을 호소했지만 군인들은 오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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