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 “새 대한민국 만들 것…세월호 국회 집중”

입력 2014.06.06 (07:00) 수정 2014.06.06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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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9곳의 광역단체장 선거에서 승리한 새정치민주연합은 국민의 뜻을 겸허히 받아들여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세월호 참사 진상 규명에 주력하겠다고 밝혀 6월 국회에서 정부와 여당에 대한 공세를 예고했습니다.

김성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세월호 참사로 악화된 정부 여당에 대한 여론에도 불구하고 9곳의 광역단체장을 얻는데 그친 새정치민주연합.

당 지도부는 선거 결과를 겸허히 수용한다며 최대한 몸을 낮췄습니다.

또 세월호 희생자와 유가족, 그리고 국민 앞에서 정치권은 모두 패자라며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김한길(새정치민주연합 공동대표) : "여야 모두에게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어내라는 엄중한 명령을 내리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면서도 6월 세월호 임시국회에서 세월호 참사의 책임을 가리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습니다.

이번 지방선거를 통해 국민의 안전에 대해서는 물러서지 말라는 시대정신을 되새겼다며 국정조사에서 정부와 여당에 대한 대대적 공세를 예고했습니다.

<녹취> 박영선(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 : "세월호 참사의 진상조사, 책임규명, 재발방지 대책 마련과 특별법 제정에 매진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런 가운데 박지원, 정정래 등 일부 의원들이 경기와 인천 광역단체장 선거 패배에 대해 당 지도부가 책임을 져야 한다고 밝혀 당내 주도권 다툼도 본격화될 전망입니다.

KBS 뉴스 김성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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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야 “새 대한민국 만들 것…세월호 국회 집중”
    • 입력 2014-06-06 08:09:55
    • 수정2014-06-06 14:5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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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곳의 광역단체장 선거에서 승리한 새정치민주연합은 국민의 뜻을 겸허히 받아들여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세월호 참사 진상 규명에 주력하겠다고 밝혀 6월 국회에서 정부와 여당에 대한 공세를 예고했습니다.

김성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세월호 참사로 악화된 정부 여당에 대한 여론에도 불구하고 9곳의 광역단체장을 얻는데 그친 새정치민주연합.

당 지도부는 선거 결과를 겸허히 수용한다며 최대한 몸을 낮췄습니다.

또 세월호 희생자와 유가족, 그리고 국민 앞에서 정치권은 모두 패자라며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김한길(새정치민주연합 공동대표) : "여야 모두에게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어내라는 엄중한 명령을 내리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면서도 6월 세월호 임시국회에서 세월호 참사의 책임을 가리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습니다.

이번 지방선거를 통해 국민의 안전에 대해서는 물러서지 말라는 시대정신을 되새겼다며 국정조사에서 정부와 여당에 대한 대대적 공세를 예고했습니다.

<녹취> 박영선(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 : "세월호 참사의 진상조사, 책임규명, 재발방지 대책 마련과 특별법 제정에 매진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런 가운데 박지원, 정정래 등 일부 의원들이 경기와 인천 광역단체장 선거 패배에 대해 당 지도부가 책임을 져야 한다고 밝혀 당내 주도권 다툼도 본격화될 전망입니다.

KBS 뉴스 김성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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