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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2연패 도전’ 박희영, 첫날 공동 선두
입력 2014.06.06 (08:36) 수정 2014.06.06 (10:56) 연합뉴스
박희영(27·하나금융그룹)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매뉴라이프 파이낸셜 LPGA 클래식(총상금 150만 달러) 첫날 공동 선두에 오르며 대회 2연패 도전에 나섰다.

박희영은 6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워털루의 그레이 사일로 골프장(파71·6천330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낚아 6언더파 65타를 쳤다.

이로써 박희영은 미셸 위(25·나이키골프)와 함께 리더보드 맨 위에 이름을 올렸다. 단독 3위 펑산산(중국·5언더파 66타)과는 한 타 차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LPGA 투어 통산 두 번째 우승을 차지한 박희영은 올해 아직 톱10에 진입한 적이 없다.

시즌 중 손목 통증에 시달리기도 했던 그는 지난달 초 노스텍사스 슛아웃에서는 컷 탈락했고, 이후 3개 대회에서는 20위대 순위를 기록했다.

그러나 이날 박희영은 그린을 한 번밖에 놓치지 않는 정교한 샷을 자랑하며 대회 2연패 도전에 청신호를 켰다.

박희영은 "오늘 이 정도로 잘 치리라 예상하지 못했다"면서 "두 번째 샷이 매우 좋아서 그린에 올리고 버디를 잡을 기회가 많았다"고 자평했다.

지난해 26언더파 258타로 앤절라 스탠퍼드(미국)와 동타를 이루고 연장전에서 우승한 그는 "올해도 다시 그 정도 타수를 칠 수 있기를 바라지만 일단 오늘 경기를 잘하고 언더파를 기록한 것으로 만족한다"면서 "3라운드가 더 남은 만큼 인내심을 갖고 경기에 임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미셸 위는 17∼18번홀 연속 버디 등 후반에 강한 모습을 보이며 공동 선두로 나섰다.

최나연(27·SK텔레콤)과 유소연(24·하나금융그룹), 이지영(29·볼빅)은 3언더파 68타를 적어내 공동 6위에 올랐다.

세계랭킹 2위로 밀려난 박인비(26·KB금융그룹)는 2언더파 69타를 써내 이일희(26·볼빅), 김인경(26·하나금융그룹) 등과 공동 18위에 자리했다.

박인비를 제치고 세계 1위로 올라선 스테이시 루이스(미국)도 공동 18위로 1라운드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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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06-06 08:36:22
    • 수정2014-06-06 10:56:58
    연합뉴스
박희영(27·하나금융그룹)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매뉴라이프 파이낸셜 LPGA 클래식(총상금 150만 달러) 첫날 공동 선두에 오르며 대회 2연패 도전에 나섰다.

박희영은 6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워털루의 그레이 사일로 골프장(파71·6천330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낚아 6언더파 65타를 쳤다.

이로써 박희영은 미셸 위(25·나이키골프)와 함께 리더보드 맨 위에 이름을 올렸다. 단독 3위 펑산산(중국·5언더파 66타)과는 한 타 차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LPGA 투어 통산 두 번째 우승을 차지한 박희영은 올해 아직 톱10에 진입한 적이 없다.

시즌 중 손목 통증에 시달리기도 했던 그는 지난달 초 노스텍사스 슛아웃에서는 컷 탈락했고, 이후 3개 대회에서는 20위대 순위를 기록했다.

그러나 이날 박희영은 그린을 한 번밖에 놓치지 않는 정교한 샷을 자랑하며 대회 2연패 도전에 청신호를 켰다.

박희영은 "오늘 이 정도로 잘 치리라 예상하지 못했다"면서 "두 번째 샷이 매우 좋아서 그린에 올리고 버디를 잡을 기회가 많았다"고 자평했다.

지난해 26언더파 258타로 앤절라 스탠퍼드(미국)와 동타를 이루고 연장전에서 우승한 그는 "올해도 다시 그 정도 타수를 칠 수 있기를 바라지만 일단 오늘 경기를 잘하고 언더파를 기록한 것으로 만족한다"면서 "3라운드가 더 남은 만큼 인내심을 갖고 경기에 임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미셸 위는 17∼18번홀 연속 버디 등 후반에 강한 모습을 보이며 공동 선두로 나섰다.

최나연(27·SK텔레콤)과 유소연(24·하나금융그룹), 이지영(29·볼빅)은 3언더파 68타를 적어내 공동 6위에 올랐다.

세계랭킹 2위로 밀려난 박인비(26·KB금융그룹)는 2언더파 69타를 써내 이일희(26·볼빅), 김인경(26·하나금융그룹) 등과 공동 18위에 자리했다.

박인비를 제치고 세계 1위로 올라선 스테이시 루이스(미국)도 공동 18위로 1라운드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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