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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청년 절반, 시간선택제 일자리 잘 몰라”
입력 2014.06.06 (07:31) 수정 2014.06.06 (08:52) 뉴스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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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여성과 청년층의 고용률을 높이겠다며 도입된 '시간 선택제 일자리'가 현실에선 겉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여성과 청년들의 절반 정도는 제도 자체를 모르고 있고, 기업들은 시간 선택제 일자리를 만들겠다는 의지가 낮았습니다.

류호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20대에서 40대까지의 여성 천 명을 대상으로 시간 선택제 일자리를 아느냐고 물었더니, 두 명 가운데 한 명이 모른다고 답했습니다.

20대 청년 천 명에게 물었을 때도, 시간 선택제 일자리를 모른다는 응답이 46%나 됐습니다.

한국개발연구원과 대한상공회의소 등으로 구성된 경제혁신 3개년 계획 국민 점검반이 지난달 조사한 결괍니다.

정부가 여성과 청년, 고령층의 고용률을 높이려고 도입한 제도를 정책 대상자들이 잘 모르고 있는 겁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조사 대상 청년들의 73%, 여성들의 80%는 시간 선택제 일자리가 생기면 활용할 의사가 있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문제는 기업들이 이 제도를 활용하려는 의지가 강하지 않다는 겁니다.

국민 점검반이 기업 205곳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절반을 넘는 56%가 시간 선택제 일자리를 만들 생각이 없다고 답했습니다.

시간 선택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방안에서도 구직자와 기업간에 생각이 달랐습니다.

여성과 청년들은 '고용 안정 보장'이 필요하다고 답한 반면, 기업들은 '기간을 정하지 않는 근로 계약'이 제도 도입의 걸림돌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국민 점검반은 구직자와 기업 모두 시간 선택제 일자리에 대해 부정적 편견을 갖고 있어, 지속적인 홍보와 교육을 통해 인식을 개선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시간 선택제 일자리의 유형을 다양하게 개발해 기업들의 활용 의지를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류호성입니다.
  • “여성·청년 절반, 시간선택제 일자리 잘 몰라”
    • 입력 2014-06-06 08:43:03
    • 수정2014-06-06 08:5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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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여성과 청년층의 고용률을 높이겠다며 도입된 '시간 선택제 일자리'가 현실에선 겉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여성과 청년들의 절반 정도는 제도 자체를 모르고 있고, 기업들은 시간 선택제 일자리를 만들겠다는 의지가 낮았습니다.

류호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20대에서 40대까지의 여성 천 명을 대상으로 시간 선택제 일자리를 아느냐고 물었더니, 두 명 가운데 한 명이 모른다고 답했습니다.

20대 청년 천 명에게 물었을 때도, 시간 선택제 일자리를 모른다는 응답이 46%나 됐습니다.

한국개발연구원과 대한상공회의소 등으로 구성된 경제혁신 3개년 계획 국민 점검반이 지난달 조사한 결괍니다.

정부가 여성과 청년, 고령층의 고용률을 높이려고 도입한 제도를 정책 대상자들이 잘 모르고 있는 겁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조사 대상 청년들의 73%, 여성들의 80%는 시간 선택제 일자리가 생기면 활용할 의사가 있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문제는 기업들이 이 제도를 활용하려는 의지가 강하지 않다는 겁니다.

국민 점검반이 기업 205곳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절반을 넘는 56%가 시간 선택제 일자리를 만들 생각이 없다고 답했습니다.

시간 선택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방안에서도 구직자와 기업간에 생각이 달랐습니다.

여성과 청년들은 '고용 안정 보장'이 필요하다고 답한 반면, 기업들은 '기간을 정하지 않는 근로 계약'이 제도 도입의 걸림돌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국민 점검반은 구직자와 기업 모두 시간 선택제 일자리에 대해 부정적 편견을 갖고 있어, 지속적인 홍보와 교육을 통해 인식을 개선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시간 선택제 일자리의 유형을 다양하게 개발해 기업들의 활용 의지를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류호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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