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달식 전 신한은행 감독 ‘WNBA서 연수’

입력 2014.06.06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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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프로농구 안산 신한은행을 2013-2014시즌까지 지도한 임달식(50) 전 감독이 미국여자프로농구(WNBA)에서 지도자 연수를 받는다.

임 전 감독은 WNBA 시애틀 스톰에서 지도자 연수를 받고자 7일 출국한다.

2011-2012시즌까지 신한은행을 통합 6연패로 이끌었던 임 전 감독은 "지난해 시애틀 구단을 방문했을 때 단장 겸 감독인 브라이언 애글러와 친분이 생겼다"며 "쉬고 있을 때 와서 WNBA 경기와 훈련 방법 등을 보면 어떻겠냐고 초청을 받아 좋은 기회를 얻게 됐다"고 설명했다.

2007년 8월 신한은행 사령탑에 취임해 신한은행을 6년 넘게 여자농구 최강으로 조련해낸 임 전 감독은 신한은행을 맡기 전에는 남자 대학농구 조선대를 2부에서 1부로 승격시키는 등 탁월한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임 전 감독은 "우리 여자농구도 외국인 선수의 비중이 커졌기 때문에 그런 흐름도 파악하고 WNBA 팀이 시즌 중 어떤 훈련을 하는지 또 시즌 운영 전략은 어떻게 세우는지 등에 대해 공부하고 오겠다"고 말했다.

시애틀은 2004년과 2010년에 WNBA 우승을 차지한 명문팀으로 지난 시즌 신한은행에서 임 전 감독의 지도를 받은 쉐키나 스트릭렌이 뛰고 있다.

임 전 감독은 2014시즌이 끝나는 9월까지 약 3개월 코스로 지도자 연수를 받은 뒤 귀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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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달식 전 신한은행 감독 ‘WNBA서 연수’
    • 입력 2014-06-06 09:18:28
    연합뉴스
여자프로농구 안산 신한은행을 2013-2014시즌까지 지도한 임달식(50) 전 감독이 미국여자프로농구(WNBA)에서 지도자 연수를 받는다. 임 전 감독은 WNBA 시애틀 스톰에서 지도자 연수를 받고자 7일 출국한다. 2011-2012시즌까지 신한은행을 통합 6연패로 이끌었던 임 전 감독은 "지난해 시애틀 구단을 방문했을 때 단장 겸 감독인 브라이언 애글러와 친분이 생겼다"며 "쉬고 있을 때 와서 WNBA 경기와 훈련 방법 등을 보면 어떻겠냐고 초청을 받아 좋은 기회를 얻게 됐다"고 설명했다. 2007년 8월 신한은행 사령탑에 취임해 신한은행을 6년 넘게 여자농구 최강으로 조련해낸 임 전 감독은 신한은행을 맡기 전에는 남자 대학농구 조선대를 2부에서 1부로 승격시키는 등 탁월한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임 전 감독은 "우리 여자농구도 외국인 선수의 비중이 커졌기 때문에 그런 흐름도 파악하고 WNBA 팀이 시즌 중 어떤 훈련을 하는지 또 시즌 운영 전략은 어떻게 세우는지 등에 대해 공부하고 오겠다"고 말했다. 시애틀은 2004년과 2010년에 WNBA 우승을 차지한 명문팀으로 지난 시즌 신한은행에서 임 전 감독의 지도를 받은 쉐키나 스트릭렌이 뛰고 있다. 임 전 감독은 2014시즌이 끝나는 9월까지 약 3개월 코스로 지도자 연수를 받은 뒤 귀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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