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맨’ 조인성, 트레이드 후 첫 1군 합류

입력 2014.06.06 (10:30) 수정 2014.06.06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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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와이번스에서 한화 이글스로 트레이드된 포수 조인성(39)이 1군에 합류한다.

한화는 6일 대전구장에서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조인성을 1군 엔트리에 등록시킬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인성이 1군 엔트리에 이름을 올리는 것은 SK 소속이던 4월 25일 왼손 약지 골절상으로 2군에 내려간 지 42일 만이다.

2군에서 재활에 전념하던 사이에 SK에서는 '4할 타자' 이재원이 급격히 성장해 주전 자리를 꿰찼고, 기존 주전이던 정상호까지 건재해 조인성의 입지가 좁아졌다.

결국 조인성은 이달 3일 한화 이대수·김강석과의 2대1 트레이드를 통해 한화로 둥지를 옮겼다.

트레이드 이튿날인 4일 롯데와의 원정경기가 열리는 부산을 찾아 선수단과 상견례 한 조인성은 퓨처스(2군)에서 실전 감각을 쌓은 뒤 1군에 합류할 예정이었으나 예정보다 복귀 일정을 서둘렀다.

예정돼 있던 5일 삼성과의 퓨처스 경기가 우천 취소되면서 2군에서의 감각 조율 없이 바로 1군으로 합류했다.

정범모·김민수·엄태용 등 젊은 포수들에게 기회를 줬으나 경험 부족으로 인한 수비 불안을 절감해야 하던 한화는 프로 17번째 시즌을 치르는 베테랑 조인성의 가세가 팀의 중심을 잡는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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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화맨’ 조인성, 트레이드 후 첫 1군 합류
    • 입력 2014-06-06 10:30:09
    • 수정2014-06-06 18:56:01
    연합뉴스
SK 와이번스에서 한화 이글스로 트레이드된 포수 조인성(39)이 1군에 합류한다. 한화는 6일 대전구장에서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조인성을 1군 엔트리에 등록시킬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인성이 1군 엔트리에 이름을 올리는 것은 SK 소속이던 4월 25일 왼손 약지 골절상으로 2군에 내려간 지 42일 만이다. 2군에서 재활에 전념하던 사이에 SK에서는 '4할 타자' 이재원이 급격히 성장해 주전 자리를 꿰찼고, 기존 주전이던 정상호까지 건재해 조인성의 입지가 좁아졌다. 결국 조인성은 이달 3일 한화 이대수·김강석과의 2대1 트레이드를 통해 한화로 둥지를 옮겼다. 트레이드 이튿날인 4일 롯데와의 원정경기가 열리는 부산을 찾아 선수단과 상견례 한 조인성은 퓨처스(2군)에서 실전 감각을 쌓은 뒤 1군에 합류할 예정이었으나 예정보다 복귀 일정을 서둘렀다. 예정돼 있던 5일 삼성과의 퓨처스 경기가 우천 취소되면서 2군에서의 감각 조율 없이 바로 1군으로 합류했다. 정범모·김민수·엄태용 등 젊은 포수들에게 기회를 줬으나 경험 부족으로 인한 수비 불안을 절감해야 하던 한화는 프로 17번째 시즌을 치르는 베테랑 조인성의 가세가 팀의 중심을 잡는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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