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백두산 야생 산삼’ 종자 번식 성공

입력 2014.06.06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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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당국이 멸종 위기종인 백두산 야생 산삼의 종자를 번식시키는 데 성공했다고 중국신문망이 전했습니다.

중국은 지난 2010년 국가발전개혁위원회의 승인을 거쳐, 무분별한 채취로 현재 거의 사라진 백두산 야생 산삼을 보존하고, 대량 생산을 위해 종자를 번식시키는 프로젝트를 실행하고 있습니다.

당국은 백두산 인근의 지린성 린장시에 5300만 위안, 약 86억 원을 투자해 산삼 종자 기지를 건설하고 산삼 5만 주를 심어 재배하고 있습니다.

종자 번식에 성공한 중국은 2017년까지 백두산 일대 20곳에 유전자 은행을 건립해 백두산 산삼을 장기적으로 보존·재배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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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백두산 야생 산삼’ 종자 번식 성공
    • 입력 2014-06-06 15:23:35
    국제
중국 당국이 멸종 위기종인 백두산 야생 산삼의 종자를 번식시키는 데 성공했다고 중국신문망이 전했습니다. 중국은 지난 2010년 국가발전개혁위원회의 승인을 거쳐, 무분별한 채취로 현재 거의 사라진 백두산 야생 산삼을 보존하고, 대량 생산을 위해 종자를 번식시키는 프로젝트를 실행하고 있습니다. 당국은 백두산 인근의 지린성 린장시에 5300만 위안, 약 86억 원을 투자해 산삼 종자 기지를 건설하고 산삼 5만 주를 심어 재배하고 있습니다. 종자 번식에 성공한 중국은 2017년까지 백두산 일대 20곳에 유전자 은행을 건립해 백두산 산삼을 장기적으로 보존·재배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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