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윤정린 호위사령관 ‘상장’으로 강등

입력 2014.06.06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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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김씨 가문의 신변을 호위하는 호위사령부 윤정린 호위사령관이 대장에서 상장으로 강등됐습니다.

북한 조선중앙TV는 김 제1위원장이 증조부인 김형직의 묘에 헌화하는 행사를 방영하면서, 여기에 동행한 윤정린이 상장 계급장을 달고 있는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윤정린은 2010년 4월 상장에서 대장으로 진급했고 그해 9월 제3차 노동당 대표자회에서 당 중앙군사위원회 위원과 당 중앙위 위원에 올랐습니다.

김정은 체제 들어서도 각종 공식행사의 주석단에 꾸준히 등장하며 건재를 과시했지만, 빈번한 계급 변동 상황을 피하지 못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앞서 북한군 보위사령관으로 알려진 조경철이 지난달 권총을 차고 김 제1위원장을 수행한 장면이 북한 TV에 포착되면서 일각에서는 호위사령관으로 자리를 옮겼을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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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 윤정린 호위사령관 ‘상장’으로 강등
    • 입력 2014-06-06 16:19:53
    정치
북한 김씨 가문의 신변을 호위하는 호위사령부 윤정린 호위사령관이 대장에서 상장으로 강등됐습니다. 북한 조선중앙TV는 김 제1위원장이 증조부인 김형직의 묘에 헌화하는 행사를 방영하면서, 여기에 동행한 윤정린이 상장 계급장을 달고 있는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윤정린은 2010년 4월 상장에서 대장으로 진급했고 그해 9월 제3차 노동당 대표자회에서 당 중앙군사위원회 위원과 당 중앙위 위원에 올랐습니다. 김정은 체제 들어서도 각종 공식행사의 주석단에 꾸준히 등장하며 건재를 과시했지만, 빈번한 계급 변동 상황을 피하지 못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앞서 북한군 보위사령관으로 알려진 조경철이 지난달 권총을 차고 김 제1위원장을 수행한 장면이 북한 TV에 포착되면서 일각에서는 호위사령관으로 자리를 옮겼을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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