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사장 해임제청안 통과…여 “존중, 정치권 간섭 말아야” 야 “청와대 참모진 책임물어야”

입력 2014.06.06 (16:55) 수정 2014.06.06 (16:5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KBS 이사회가 길환영 사장에 대한 해임제청안을 통과시킨 것에 대해 여야는 이사회 결정을 존중한다면서도 상반된 주문을 내놨습니다.

새누리당 민현주 대변인은 구두 논평을 통해 KBS 이사회 결정을 존중한다면서 앞으로 이사회와 노조, 사측이 순조롭게 마무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민 대변인은 또 야당이 KBS 인사와 편성 문제로 트집잡기를 하는데 국민들은 방송에 대한 압력으로 볼 것이라며 정치권이 해야하는 최선의 노력은 언급조차 하지 않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새정치민주연합 한정애 대변인은 현안 브리핑을 통해 해임제청안 가결은 늦었지만 다행스러운 일이라며 후임 사장은 국민과 KBS 구성원들의 요구를 반영한 인물을 보장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한 대변인은 이와함께 보도통제 의혹 등에 연관된 청와대 참모진에 대한 책임도 엄중하게 물어야 한다며 청와대 비서진과 내각 개편 때 방송 공정성을 훼손한 인사들로 돌려막기를 한다면 국민적 저항을 면치 못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KBS 사장 해임제청안 통과…여 “존중, 정치권 간섭 말아야” 야 “청와대 참모진 책임물어야”
    • 입력 2014-06-06 16:55:20
    • 수정2014-06-06 16:56:15
    정치
KBS 이사회가 길환영 사장에 대한 해임제청안을 통과시킨 것에 대해 여야는 이사회 결정을 존중한다면서도 상반된 주문을 내놨습니다. 새누리당 민현주 대변인은 구두 논평을 통해 KBS 이사회 결정을 존중한다면서 앞으로 이사회와 노조, 사측이 순조롭게 마무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민 대변인은 또 야당이 KBS 인사와 편성 문제로 트집잡기를 하는데 국민들은 방송에 대한 압력으로 볼 것이라며 정치권이 해야하는 최선의 노력은 언급조차 하지 않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새정치민주연합 한정애 대변인은 현안 브리핑을 통해 해임제청안 가결은 늦었지만 다행스러운 일이라며 후임 사장은 국민과 KBS 구성원들의 요구를 반영한 인물을 보장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한 대변인은 이와함께 보도통제 의혹 등에 연관된 청와대 참모진에 대한 책임도 엄중하게 물어야 한다며 청와대 비서진과 내각 개편 때 방송 공정성을 훼손한 인사들로 돌려막기를 한다면 국민적 저항을 면치 못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