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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에서 발명품 캔다”…여성 발명가 전성시대
입력 2014.06.06 (19:24) 수정 2014.06.06 (22:31) 뉴스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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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살림이나 육아를 하다 보면 이렇게 해보면 어떨까 라고 아이디어가 떠오를 때가 있을 텐데요.

대부분 생각에서 그치는데, 이런 생활의 아이디어들을 발명으로 연결해 수익까지 올리는 여성 발명가들이 늘고 있다고 합니다.

정정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한 주부가 발명한 냉동 양념용기입니다.

다진 마늘이나 이유식 등을 얼린 뒤 필요할 때마다 낱개로 떼어 쓸 수 있습니다.

얼음 틀과 비슷하지만 바닥이 말랑말랑해 내용물이 쉽게 빠집니다.

<인터뷰> 이정미(여성 발명가) : "(보통 마늘을)얼려서 잘라 쓰게 되는데요. 잘 안 잘라져요. 쉽게 잘라서 쓰는 방법이 없을까 생각하다가 이렇게 용기를 개발하게 됐습니다."

주부들 사이에 입소문이 퍼지면서 지난해에만 7억 원의 매출을 올렸습니다.

생활 속 아이디어 찾기에 재미를 붙인 이 씨는 최근 딸과 함께 다용도 도마도 발명했습니다.

어둠 속에서도 남아있는 우유의 양을 잘 측정할 수 있게 만든 젖병 받침대입니다.

이 발명품 역시 아기를 키우면서 느낀 불편이 아이디어로 이어지면서 탄생했습니다.

<인터뷰> 장하다('야간 젖병 스탠드' 발명) : "아이한테는 불빛이 가지 않고 엄마한테만 필요한 불빛을 가게 할 수는 없을까 고민하다가 만들게 됐어요."

이렇게 생활 속 아이디어를 발명으로 연결하는 여성이 늘면서 지난해 여성 특허 출원 건수는 처음으로 5천 건을 넘어섰습니다.

<인터뷰> 김영민(특허청장) : "여성은 섬세하고 독특한 아이디어가 많이 있습니다. 이 아이디어들을 제품화할 수 있도록 시제품 제작 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사소한 불편도 그냥 지나치지 않는 여성의 세심함이 우리 생활을 더욱 편리하게 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정훈입니다.
  • “생활에서 발명품 캔다”…여성 발명가 전성시대
    • 입력 2014-06-06 19:26:37
    • 수정2014-06-06 22:31:08
    뉴스 7
<앵커 멘트>

살림이나 육아를 하다 보면 이렇게 해보면 어떨까 라고 아이디어가 떠오를 때가 있을 텐데요.

대부분 생각에서 그치는데, 이런 생활의 아이디어들을 발명으로 연결해 수익까지 올리는 여성 발명가들이 늘고 있다고 합니다.

정정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한 주부가 발명한 냉동 양념용기입니다.

다진 마늘이나 이유식 등을 얼린 뒤 필요할 때마다 낱개로 떼어 쓸 수 있습니다.

얼음 틀과 비슷하지만 바닥이 말랑말랑해 내용물이 쉽게 빠집니다.

<인터뷰> 이정미(여성 발명가) : "(보통 마늘을)얼려서 잘라 쓰게 되는데요. 잘 안 잘라져요. 쉽게 잘라서 쓰는 방법이 없을까 생각하다가 이렇게 용기를 개발하게 됐습니다."

주부들 사이에 입소문이 퍼지면서 지난해에만 7억 원의 매출을 올렸습니다.

생활 속 아이디어 찾기에 재미를 붙인 이 씨는 최근 딸과 함께 다용도 도마도 발명했습니다.

어둠 속에서도 남아있는 우유의 양을 잘 측정할 수 있게 만든 젖병 받침대입니다.

이 발명품 역시 아기를 키우면서 느낀 불편이 아이디어로 이어지면서 탄생했습니다.

<인터뷰> 장하다('야간 젖병 스탠드' 발명) : "아이한테는 불빛이 가지 않고 엄마한테만 필요한 불빛을 가게 할 수는 없을까 고민하다가 만들게 됐어요."

이렇게 생활 속 아이디어를 발명으로 연결하는 여성이 늘면서 지난해 여성 특허 출원 건수는 처음으로 5천 건을 넘어섰습니다.

<인터뷰> 김영민(특허청장) : "여성은 섬세하고 독특한 아이디어가 많이 있습니다. 이 아이디어들을 제품화할 수 있도록 시제품 제작 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사소한 불편도 그냥 지나치지 않는 여성의 세심함이 우리 생활을 더욱 편리하게 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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