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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제징용피해자 유족, 일 기업 상대 소송 본격화
입력 2014.06.06 (20:40) 사회
일제강점기에 일본으로 끌려가 강제 노동에 시달렸던 피해자와 유족들이 일본 기업들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이 본격화 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사단법인 태평양전쟁 희생자유족회는 오늘 서울 강남구 르네상스 서울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앞으로 천명 이상의 피해자를 더 모아 일본 기업 13곳을 상대로 추가 소송을 제기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유족회는 그러면서 "일본 기업은 재판 후 수십억달러의 배상금을 내놓을지, 아니면 역사적 사실을 인정하고 협상으로 사건을 조기에 끝낼지 선택하라"고 밝혔습니다.

유족회는 지난해 12월 이미 미쓰비시 중공업 등 일본 3개 기업을 상대로 임금과 배상금 소송을 서울중앙지법에 제기했으며, 현재 공식 소장은 양국 정부를 거쳐 일본 회사들에 송달 중입니다.

유족들이 진행하고 있는 손해배상 소송에는 2차 대전 전범국을 상대로 전쟁 희생자 피해 보상을 제기했던 미국의 로버트 스위프트 변호사가 변호인으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한편 지난 2012년 우리 대법원은 한일 청구권협정으로 개인 청구권까지 소멸됐다고 보기는 어렵다며 일본 기업이 강제징용 피해자에게 손해배상을 해야 한다는 취지의 판결을 내렸습니다.
  • 강제징용피해자 유족, 일 기업 상대 소송 본격화
    • 입력 2014-06-06 20:40:44
    사회
일제강점기에 일본으로 끌려가 강제 노동에 시달렸던 피해자와 유족들이 일본 기업들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이 본격화 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사단법인 태평양전쟁 희생자유족회는 오늘 서울 강남구 르네상스 서울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앞으로 천명 이상의 피해자를 더 모아 일본 기업 13곳을 상대로 추가 소송을 제기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유족회는 그러면서 "일본 기업은 재판 후 수십억달러의 배상금을 내놓을지, 아니면 역사적 사실을 인정하고 협상으로 사건을 조기에 끝낼지 선택하라"고 밝혔습니다.

유족회는 지난해 12월 이미 미쓰비시 중공업 등 일본 3개 기업을 상대로 임금과 배상금 소송을 서울중앙지법에 제기했으며, 현재 공식 소장은 양국 정부를 거쳐 일본 회사들에 송달 중입니다.

유족들이 진행하고 있는 손해배상 소송에는 2차 대전 전범국을 상대로 전쟁 희생자 피해 보상을 제기했던 미국의 로버트 스위프트 변호사가 변호인으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한편 지난 2012년 우리 대법원은 한일 청구권협정으로 개인 청구권까지 소멸됐다고 보기는 어렵다며 일본 기업이 강제징용 피해자에게 손해배상을 해야 한다는 취지의 판결을 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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