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사법재판소에 한국작가 만든 ‘웃는 해치’상 설치

입력 2014.06.08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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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의 사법 기관인 국제사법재판소에 웃는 모습의 해치상이 올 하반기에 설치됩니다.

국제사법재판소 예술품 기증 사업을 추진중인 외교부는 최근 기증 대상품으로 작가 최진호 씨의 작품 '웃는 해치-문화의 꽃'을 공모를 통해 선정했습니다.

웃는 해치 상은 작품 제작과 운송 등의 절차를 거쳐 재판소가 자리 잡은 네덜란드 헤이그의 '평화의 궁' 1층 로비에 설치될 예정입니다.

그동안 정부는 세계 최고의 재판소인 국제사법재판소의 위상 등을 고려해 '평화의 궁'에 우리 예술품을 기증하기 위한 사업을 벌여 왔습니다.

독도 영유권을 주장하면서 재판소 제소 방침을 밝히고 있는 일본은 6개의 대형 장식용 직물을 기증했고, 이 작품이 설치된 평화의 궁 2층의 방은 현재 '일본룸'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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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사법재판소에 한국작가 만든 ‘웃는 해치’상 설치
    • 입력 2014-06-08 10:38:24
    정치
유엔의 사법 기관인 국제사법재판소에 웃는 모습의 해치상이 올 하반기에 설치됩니다. 국제사법재판소 예술품 기증 사업을 추진중인 외교부는 최근 기증 대상품으로 작가 최진호 씨의 작품 '웃는 해치-문화의 꽃'을 공모를 통해 선정했습니다. 웃는 해치 상은 작품 제작과 운송 등의 절차를 거쳐 재판소가 자리 잡은 네덜란드 헤이그의 '평화의 궁' 1층 로비에 설치될 예정입니다. 그동안 정부는 세계 최고의 재판소인 국제사법재판소의 위상 등을 고려해 '평화의 궁'에 우리 예술품을 기증하기 위한 사업을 벌여 왔습니다. 독도 영유권을 주장하면서 재판소 제소 방침을 밝히고 있는 일본은 6개의 대형 장식용 직물을 기증했고, 이 작품이 설치된 평화의 궁 2층의 방은 현재 '일본룸'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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