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공포지수’ 금융위기 이후 최저…경기 회복 기대감

입력 2014.06.08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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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공포지수가 글로벌 금융 위기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나타나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습니다.

지난 6일 현재 공포지수는 10.73으로 2007년 2월 이후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공포지수는 미국 시카고옵션거래소에서 거래되는 S&P 500지수의 변동성을 나타내는 지표로 수치가 높을수록 투자 심리가 불안하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또, 고용 시장 상황과 함께 움직이기 때문에 공포지수가 낮아지면 고용이 개선되고 있다는 신호로 받아들여지고 있고 있습니다.

실제로 지난 달 미국의 비농업 부문 일자리는 한달 사이에 21만 7천 명 늘어나 넉 달 연속 20만 명 이상 증가를 기록했습니다.

다만, 16세 이상 미국인의 노동참여율은 1978년 3월 이후 가장 낮은 62.8%로 집계돼 장기 실업으로 인한 구직포기자도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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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 ‘공포지수’ 금융위기 이후 최저…경기 회복 기대감
    • 입력 2014-06-08 11:33:21
    국제
미국 공포지수가 글로벌 금융 위기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나타나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습니다. 지난 6일 현재 공포지수는 10.73으로 2007년 2월 이후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공포지수는 미국 시카고옵션거래소에서 거래되는 S&P 500지수의 변동성을 나타내는 지표로 수치가 높을수록 투자 심리가 불안하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또, 고용 시장 상황과 함께 움직이기 때문에 공포지수가 낮아지면 고용이 개선되고 있다는 신호로 받아들여지고 있고 있습니다. 실제로 지난 달 미국의 비농업 부문 일자리는 한달 사이에 21만 7천 명 늘어나 넉 달 연속 20만 명 이상 증가를 기록했습니다. 다만, 16세 이상 미국인의 노동참여율은 1978년 3월 이후 가장 낮은 62.8%로 집계돼 장기 실업으로 인한 구직포기자도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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