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시카고 사단, ‘힐러리 대통령 만들기’ 재집결
입력 2014.06.08 (11:49)
수정 2014.06.08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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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락 오바마 대통령 만들기'의 일등공신인 "시카고 사단"이 힐러리 클린턴(66) 전 국무장관을 중심으로 재집결했다.
미국 최초의 흑인 대통령 탄생에 결정적으로 기여한 시카고 민주계 정치인들이 이번엔 미국 최초의 여성 대통령을 만들겠다고 나선 것이다.
7일자 시카고 언론 보도에 따르면, 클린턴 전 장관의 대권 도전을 지원하는 정치자금모금단체(슈퍼팩) '레디포 힐러리'(Ready for Hillary)가 시카고에서 2건의 모금행사를 가졌다.
시카고 번화가의 고급 레스토랑과 스포츠바에서 차례로 열린 행사에는 람 이매뉴얼 시카고 시장, 딕 더빈 연방상원 민주당 원내총무, 잰 샤코우스키·빌 포스터·로빈 켈리·대니 데이비스 등 일리노이 연방하원의원, 리자 매디건 일리노이 검찰총장, 존 컬러튼 일리노이 상원의장, 토니 프렉윈클 쿡카운티의장 등 시카고지역 유력 정치인들이 총출동했다.
이매뉴얼 시장은 오바마 행정부 초대 백악관 비서실장을 지냈고 이에 앞서 빌 클린턴 전 대통령 대선 캠프의 자금모금 총책을 거쳐 백악관 고문을 역임했다.
오바마·클린턴 일가와 모두 절친한 이매뉴얼은 2008 민주당 경선 막판에 힐러리와 맞선 오바마 손을 들어주고 대선 승리를 이끌었다.
또 더빈 의원과 샤코우스키 의원은 일리노이 연방상원의원이던 오바마에게 대통령 출마를 권유한 인물로 알려져있다.
이 자리에서 더빈 의원은 행사 참가자들에게 "클린턴 전 장관이 2016 대선에 출마하지 않게 되면 민주당으로서는 뾰족한 대안이 없다"면서 "클린턴 전 장관은 민주당 최고의 카드"라고 말했다.
시카고는 오바마 대통령의 정치적 고향으로 더 많이 알려져 있지만 클린턴 전 장관의 고향이기도 하다.
클린턴 전 장관은 시카고에서 태어나 고등학교를 마칠 때까지 시카고 교외도시 파크리지에서 자랐다.
현지언론은 오는 20일까지 3주에 걸쳐 시카고에 '클린턴 매니아'들이 총집결한다고 전했다. 클린턴 전 장관은 회고록 '힘든 선택들'(Hard Choices)이 출시되는 10일, 이틀 일정으로 시카고를 찾는다. 20일에는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이 시카고를 방문해, 이매뉴얼 시장의 정치자금 모금행사를 주재할 계획이다.
미국 최초의 흑인 대통령 탄생에 결정적으로 기여한 시카고 민주계 정치인들이 이번엔 미국 최초의 여성 대통령을 만들겠다고 나선 것이다.
7일자 시카고 언론 보도에 따르면, 클린턴 전 장관의 대권 도전을 지원하는 정치자금모금단체(슈퍼팩) '레디포 힐러리'(Ready for Hillary)가 시카고에서 2건의 모금행사를 가졌다.
시카고 번화가의 고급 레스토랑과 스포츠바에서 차례로 열린 행사에는 람 이매뉴얼 시카고 시장, 딕 더빈 연방상원 민주당 원내총무, 잰 샤코우스키·빌 포스터·로빈 켈리·대니 데이비스 등 일리노이 연방하원의원, 리자 매디건 일리노이 검찰총장, 존 컬러튼 일리노이 상원의장, 토니 프렉윈클 쿡카운티의장 등 시카고지역 유력 정치인들이 총출동했다.
이매뉴얼 시장은 오바마 행정부 초대 백악관 비서실장을 지냈고 이에 앞서 빌 클린턴 전 대통령 대선 캠프의 자금모금 총책을 거쳐 백악관 고문을 역임했다.
오바마·클린턴 일가와 모두 절친한 이매뉴얼은 2008 민주당 경선 막판에 힐러리와 맞선 오바마 손을 들어주고 대선 승리를 이끌었다.
또 더빈 의원과 샤코우스키 의원은 일리노이 연방상원의원이던 오바마에게 대통령 출마를 권유한 인물로 알려져있다.
이 자리에서 더빈 의원은 행사 참가자들에게 "클린턴 전 장관이 2016 대선에 출마하지 않게 되면 민주당으로서는 뾰족한 대안이 없다"면서 "클린턴 전 장관은 민주당 최고의 카드"라고 말했다.
시카고는 오바마 대통령의 정치적 고향으로 더 많이 알려져 있지만 클린턴 전 장관의 고향이기도 하다.
클린턴 전 장관은 시카고에서 태어나 고등학교를 마칠 때까지 시카고 교외도시 파크리지에서 자랐다.
현지언론은 오는 20일까지 3주에 걸쳐 시카고에 '클린턴 매니아'들이 총집결한다고 전했다. 클린턴 전 장관은 회고록 '힘든 선택들'(Hard Choices)이 출시되는 10일, 이틀 일정으로 시카고를 찾는다. 20일에는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이 시카고를 방문해, 이매뉴얼 시장의 정치자금 모금행사를 주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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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 시카고 사단, ‘힐러리 대통령 만들기’ 재집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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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06-08 11:4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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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락 오바마 대통령 만들기'의 일등공신인 "시카고 사단"이 힐러리 클린턴(66) 전 국무장관을 중심으로 재집결했다.
미국 최초의 흑인 대통령 탄생에 결정적으로 기여한 시카고 민주계 정치인들이 이번엔 미국 최초의 여성 대통령을 만들겠다고 나선 것이다.
7일자 시카고 언론 보도에 따르면, 클린턴 전 장관의 대권 도전을 지원하는 정치자금모금단체(슈퍼팩) '레디포 힐러리'(Ready for Hillary)가 시카고에서 2건의 모금행사를 가졌다.
시카고 번화가의 고급 레스토랑과 스포츠바에서 차례로 열린 행사에는 람 이매뉴얼 시카고 시장, 딕 더빈 연방상원 민주당 원내총무, 잰 샤코우스키·빌 포스터·로빈 켈리·대니 데이비스 등 일리노이 연방하원의원, 리자 매디건 일리노이 검찰총장, 존 컬러튼 일리노이 상원의장, 토니 프렉윈클 쿡카운티의장 등 시카고지역 유력 정치인들이 총출동했다.
이매뉴얼 시장은 오바마 행정부 초대 백악관 비서실장을 지냈고 이에 앞서 빌 클린턴 전 대통령 대선 캠프의 자금모금 총책을 거쳐 백악관 고문을 역임했다.
오바마·클린턴 일가와 모두 절친한 이매뉴얼은 2008 민주당 경선 막판에 힐러리와 맞선 오바마 손을 들어주고 대선 승리를 이끌었다.
또 더빈 의원과 샤코우스키 의원은 일리노이 연방상원의원이던 오바마에게 대통령 출마를 권유한 인물로 알려져있다.
이 자리에서 더빈 의원은 행사 참가자들에게 "클린턴 전 장관이 2016 대선에 출마하지 않게 되면 민주당으로서는 뾰족한 대안이 없다"면서 "클린턴 전 장관은 민주당 최고의 카드"라고 말했다.
시카고는 오바마 대통령의 정치적 고향으로 더 많이 알려져 있지만 클린턴 전 장관의 고향이기도 하다.
클린턴 전 장관은 시카고에서 태어나 고등학교를 마칠 때까지 시카고 교외도시 파크리지에서 자랐다.
현지언론은 오는 20일까지 3주에 걸쳐 시카고에 '클린턴 매니아'들이 총집결한다고 전했다. 클린턴 전 장관은 회고록 '힘든 선택들'(Hard Choices)이 출시되는 10일, 이틀 일정으로 시카고를 찾는다. 20일에는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이 시카고를 방문해, 이매뉴얼 시장의 정치자금 모금행사를 주재할 계획이다.
미국 최초의 흑인 대통령 탄생에 결정적으로 기여한 시카고 민주계 정치인들이 이번엔 미국 최초의 여성 대통령을 만들겠다고 나선 것이다.
7일자 시카고 언론 보도에 따르면, 클린턴 전 장관의 대권 도전을 지원하는 정치자금모금단체(슈퍼팩) '레디포 힐러리'(Ready for Hillary)가 시카고에서 2건의 모금행사를 가졌다.
시카고 번화가의 고급 레스토랑과 스포츠바에서 차례로 열린 행사에는 람 이매뉴얼 시카고 시장, 딕 더빈 연방상원 민주당 원내총무, 잰 샤코우스키·빌 포스터·로빈 켈리·대니 데이비스 등 일리노이 연방하원의원, 리자 매디건 일리노이 검찰총장, 존 컬러튼 일리노이 상원의장, 토니 프렉윈클 쿡카운티의장 등 시카고지역 유력 정치인들이 총출동했다.
이매뉴얼 시장은 오바마 행정부 초대 백악관 비서실장을 지냈고 이에 앞서 빌 클린턴 전 대통령 대선 캠프의 자금모금 총책을 거쳐 백악관 고문을 역임했다.
오바마·클린턴 일가와 모두 절친한 이매뉴얼은 2008 민주당 경선 막판에 힐러리와 맞선 오바마 손을 들어주고 대선 승리를 이끌었다.
또 더빈 의원과 샤코우스키 의원은 일리노이 연방상원의원이던 오바마에게 대통령 출마를 권유한 인물로 알려져있다.
이 자리에서 더빈 의원은 행사 참가자들에게 "클린턴 전 장관이 2016 대선에 출마하지 않게 되면 민주당으로서는 뾰족한 대안이 없다"면서 "클린턴 전 장관은 민주당 최고의 카드"라고 말했다.
시카고는 오바마 대통령의 정치적 고향으로 더 많이 알려져 있지만 클린턴 전 장관의 고향이기도 하다.
클린턴 전 장관은 시카고에서 태어나 고등학교를 마칠 때까지 시카고 교외도시 파크리지에서 자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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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준수 기자 ha6666j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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