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사고 54일째…실종자 1명 추가 수습

입력 2014.06.08 (13:10) 수정 2014.06.09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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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침몰 사고 54일째인 오늘 실종자 한 명이 추가로 발견됐습니다.

정부합동사고대책본부는 오늘 오전 10시 반쯤 세월호 3층 식당에서 시신이 발견됐으며 DNA 조사 결과 단원고 교사 28살 유모 씨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유 씨는 세월호 사고 당시 5층 객실에 있다가 제자들을 구하기 위해 아래층으로 내려갔다가 나오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로써 현재 세월호 사망자 수는 모두 291명, 남은 실종자는 13명으로 줄었습니다.

절단 작업이 끝난 4층 선미 다인실의 장애물 제거 작업도 함께 진행되고 있습니다.

장애물은 크기별로 분류한 뒤 크레인 등 중장비를 동원해 끌어올릴 계획입니다.

대책본부는 또 수색 작업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오는 6월 말까지 3단계로 나눠 정밀 재수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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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월호 침몰사고 54일째…실종자 1명 추가 수습
    • 입력 2014-06-08 13:10:53
    • 수정2014-06-09 00:01:29
    사회
세월호 침몰 사고 54일째인 오늘 실종자 한 명이 추가로 발견됐습니다.

정부합동사고대책본부는 오늘 오전 10시 반쯤 세월호 3층 식당에서 시신이 발견됐으며 DNA 조사 결과 단원고 교사 28살 유모 씨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유 씨는 세월호 사고 당시 5층 객실에 있다가 제자들을 구하기 위해 아래층으로 내려갔다가 나오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로써 현재 세월호 사망자 수는 모두 291명, 남은 실종자는 13명으로 줄었습니다.

절단 작업이 끝난 4층 선미 다인실의 장애물 제거 작업도 함께 진행되고 있습니다.

장애물은 크기별로 분류한 뒤 크레인 등 중장비를 동원해 끌어올릴 계획입니다.

대책본부는 또 수색 작업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오는 6월 말까지 3단계로 나눠 정밀 재수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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