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렬 전 부장판사, 로펌에 사무장으로 취직

입력 2014.06.08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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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사 재직 시절 현직 대통령을 비하하는 문구를 자신의 SNS에 올려 놓아 논란을 일으켰던 이정렬 전 부장판사가 한 법무법인에 사무장으로 채용됐습니다.

법무법인 동안은 판사 재직 시절의 징계를 이유로 변호사 등록이 거부되고 있는 이 전 부장판사의 경륜을 높이 사 사무장으로 영입했다고 밝혔습니다.

동안은 이 전 부장판사가 양심적 병역거부자에 대해 무죄 판결을 내리는 등 소수자나 사회적 약자에 대해 투철한 인권의식과 보호의식을 보여왔다고 평가했습니다.

이 전 부장판사는 지난해 퇴직했지만, 판사 재직 당시 이명박 대통령을 비하하는 내용의 글을 SNS에게 올리거나 재판부 합의 내용을 외부에 공개해 징계를 받았다는 이유로 그동안 변호사 등록이 거부돼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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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정렬 전 부장판사, 로펌에 사무장으로 취직
    • 입력 2014-06-08 13:45:55
    사회
판사 재직 시절 현직 대통령을 비하하는 문구를 자신의 SNS에 올려 놓아 논란을 일으켰던 이정렬 전 부장판사가 한 법무법인에 사무장으로 채용됐습니다. 법무법인 동안은 판사 재직 시절의 징계를 이유로 변호사 등록이 거부되고 있는 이 전 부장판사의 경륜을 높이 사 사무장으로 영입했다고 밝혔습니다. 동안은 이 전 부장판사가 양심적 병역거부자에 대해 무죄 판결을 내리는 등 소수자나 사회적 약자에 대해 투철한 인권의식과 보호의식을 보여왔다고 평가했습니다. 이 전 부장판사는 지난해 퇴직했지만, 판사 재직 당시 이명박 대통령을 비하하는 내용의 글을 SNS에게 올리거나 재판부 합의 내용을 외부에 공개해 징계를 받았다는 이유로 그동안 변호사 등록이 거부돼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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