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국조특위 “피해 가족 지속 지원 시스템 마련”

입력 2014.06.08 (16:12) 수정 2014.06.09 (16:14)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국회 '세월호 침몰 사고 국정조사특위'는 사고 피해 가족들에 대해 지속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특위는 세월호 가족대책위원회와 함께 발표한 공동선언문에서 일회성 지원과 보상이 아니라 피해 가족들이 생애 전주기에 걸쳐 지속적으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제도와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특위는 세월호 사고는 현행 법체계가 예측하지 못한 유례없는 대참사였다며 기존의 규정이나 관행에 얽매인 긴급지원 방안을 뛰어넘는 획기적인 가족 지원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특위는 또 피해 가족을 위한 현장 지원 대책으로는 세월호 국조특위 현장 본부를 진도실내체육관에 설치하고 현장 담당 의원을 배정해 실종자 가족들의 목소리를 상시 경청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특위는 이와 함께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통해 선진국들이 벤치마킹할 수 있는 획기적인 수준으로 재난 대응과 사후 지원 체계를 확립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실종자 가족들의 요청에 따라 잠수사 종합 지원 대책과 사기 진작 방안을 마련하고, 해군과 해경에 대해서도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세월호 국조특위 “피해 가족 지속 지원 시스템 마련”
    • 입력 2014-06-08 16:12:31
    • 수정2014-06-09 16:14:13
    정치
국회 '세월호 침몰 사고 국정조사특위'는 사고 피해 가족들에 대해 지속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특위는 세월호 가족대책위원회와 함께 발표한 공동선언문에서 일회성 지원과 보상이 아니라 피해 가족들이 생애 전주기에 걸쳐 지속적으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제도와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특위는 세월호 사고는 현행 법체계가 예측하지 못한 유례없는 대참사였다며 기존의 규정이나 관행에 얽매인 긴급지원 방안을 뛰어넘는 획기적인 가족 지원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특위는 또 피해 가족을 위한 현장 지원 대책으로는 세월호 국조특위 현장 본부를 진도실내체육관에 설치하고 현장 담당 의원을 배정해 실종자 가족들의 목소리를 상시 경청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특위는 이와 함께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통해 선진국들이 벤치마킹할 수 있는 획기적인 수준으로 재난 대응과 사후 지원 체계를 확립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실종자 가족들의 요청에 따라 잠수사 종합 지원 대책과 사기 진작 방안을 마련하고, 해군과 해경에 대해서도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