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바티칸, 연내 대화 재개 추진”

입력 2014.06.08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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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정부 인정 문제를 놓고 불편한 관계를 유지해온 중국과 교황청이 대화 재개를 모색하고 있습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현지시간으로 오늘 교황청 인사의 말을 인용해 바티칸에서 중국이 회담 장소와 시간을 확정하기를 기다리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지난 3월에는 프란치스코 교황이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과 편지를 주고받은 사실을 언론에 공개해 관계 개선을 위한 신호라는 분석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앞서 교황청과 중국 가톨릭계는 1951년 교황청이 대만 정부를 인정한 이후 단절됐고, 중국 정부는 관제단체를 만들어 자국 내 가톨릭 신도를 관리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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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바티칸, 연내 대화 재개 추진”
    • 입력 2014-06-08 16:28:09
    국제
대만 정부 인정 문제를 놓고 불편한 관계를 유지해온 중국과 교황청이 대화 재개를 모색하고 있습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현지시간으로 오늘 교황청 인사의 말을 인용해 바티칸에서 중국이 회담 장소와 시간을 확정하기를 기다리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지난 3월에는 프란치스코 교황이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과 편지를 주고받은 사실을 언론에 공개해 관계 개선을 위한 신호라는 분석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앞서 교황청과 중국 가톨릭계는 1951년 교황청이 대만 정부를 인정한 이후 단절됐고, 중국 정부는 관제단체를 만들어 자국 내 가톨릭 신도를 관리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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