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가안보국 NSA의 도청 행위를 보도한 언론인 글렌 그린월드가 브라질 당국에 미 중앙정보국 CIA 전 직원 에드워드 스노든의 망명 허용을 촉구했습니다.
그린월드는 현지시간으로 지난 7일, 리우데자네이루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브라질은 스노든의 폭로로 많은 것을 얻었다며 마땅히 스노든의 인권을 보호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린월드에게 기밀 정보를 건넨 뒤 러시아에 임시 망명중인 스노든은 이달 초 브라질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브라질을 비롯한 몇몇 국가에 정치적 망명 신청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스노든의 폭로 이후 미 NSA가 호세프 브라질 대통령의 이메일과 전화통화 기록을 몰래 들여다본 사실이 드러나면서 미국과 브라질 정부는 갈등 관계를 이어왔습니다.
그린월드는 현지시간으로 지난 7일, 리우데자네이루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브라질은 스노든의 폭로로 많은 것을 얻었다며 마땅히 스노든의 인권을 보호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린월드에게 기밀 정보를 건넨 뒤 러시아에 임시 망명중인 스노든은 이달 초 브라질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브라질을 비롯한 몇몇 국가에 정치적 망명 신청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스노든의 폭로 이후 미 NSA가 호세프 브라질 대통령의 이메일과 전화통화 기록을 몰래 들여다본 사실이 드러나면서 미국과 브라질 정부는 갈등 관계를 이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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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SA 도청 폭로 기자 “브라질, 스노든에 망명 허용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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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4-06-08 16:28:09
미국 국가안보국 NSA의 도청 행위를 보도한 언론인 글렌 그린월드가 브라질 당국에 미 중앙정보국 CIA 전 직원 에드워드 스노든의 망명 허용을 촉구했습니다.
그린월드는 현지시간으로 지난 7일, 리우데자네이루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브라질은 스노든의 폭로로 많은 것을 얻었다며 마땅히 스노든의 인권을 보호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린월드에게 기밀 정보를 건넨 뒤 러시아에 임시 망명중인 스노든은 이달 초 브라질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브라질을 비롯한 몇몇 국가에 정치적 망명 신청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스노든의 폭로 이후 미 NSA가 호세프 브라질 대통령의 이메일과 전화통화 기록을 몰래 들여다본 사실이 드러나면서 미국과 브라질 정부는 갈등 관계를 이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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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주영 기자 magnoli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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