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찬미, KBS배 여 세단뛰기 대회신 13ｍ24

여자 세단뛰기 배찬미, KBS배 대회신 우승…13ｍ24

(서울=연합뉴스) 고동욱 기자 = 여자 세단뛰기 국가대표 배찬미(23·광주시청)가 제42회 KBS배 전국육상경기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

배찬미는 8일 여수 망마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여자 세단뛰기 결승에서 13ｍ24를 뛰어 박영미(전북개발공사·12ｍ69)를 따돌리고 1위를 차지했다.

배찬미는 종전 기록(13ｍ05)을 뛰어넘는 대회 신기록을 작성했다.

아울러 5월 종별선수권대회에 이어 두 대회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남자 400ｍ 계주 결승에서는 김태효·최민석·박성수·최동백이 이어 달린 한국체대가 40초34를 기록, 이현우·차승민·엄수현·이요한으로 구성된 과천시청(40초65)을 제치고 우승했다.

여자 400ｍ 계주에서는 김초롱·이선애·김하나·김다정으로 팀을 꾸린 안동시청이 45초91의 대회 신기록을 작성하며 정상에 섰다.

안동시청은 결승에서 46초26을 찍은 김포시청(김경화·민지현·정한솔·박소연)을 따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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