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정부 “납북 의심자 명단 북한에 전달”

입력 2014.06.08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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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가 납치 문제 재조사에 합의한 북한 측에 납북이 의심되는 행방불명자, 일명 '특정 실종자' 명단을 전달했습니다.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은 오늘 후지 TV에 출연해 특정 실종자를 포함한 납북 피해자 명단을 북한에 제출했다"고 말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스가 장관은 또 북한의 납치 문제 재조사 결과를 검증하기 위해 외무성 직원과 경찰 등으로 구성된 요원을 북한에 파견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북한과 일본은 지난 달에 발표한 합의문에 납치 피해자와 행방불명자를 모두 재조사 대상으로 명시해 납북이 의심되는 '특정 실종자'도 조사 범위에 포함시키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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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 정부 “납북 의심자 명단 북한에 전달”
    • 입력 2014-06-08 18:04:12
    국제
일본 정부가 납치 문제 재조사에 합의한 북한 측에 납북이 의심되는 행방불명자, 일명 '특정 실종자' 명단을 전달했습니다.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은 오늘 후지 TV에 출연해 특정 실종자를 포함한 납북 피해자 명단을 북한에 제출했다"고 말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스가 장관은 또 북한의 납치 문제 재조사 결과를 검증하기 위해 외무성 직원과 경찰 등으로 구성된 요원을 북한에 파견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북한과 일본은 지난 달에 발표한 합의문에 납치 피해자와 행방불명자를 모두 재조사 대상으로 명시해 납북이 의심되는 '특정 실종자'도 조사 범위에 포함시키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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