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작은 이병규, ‘타선 불붙였다’ 6안타 폭발!
입력 2014.06.08 (21:56)
수정 2014.06.08 (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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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의 '작은 이병규'(31·등번호 7)가 생애 최고의 활약으로 팀 타격감을 끌어올리는 도화선 역할을 했다.
이병규는 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6타수 6안타 6타점 3득점을 올리며 팀의 20-3 대승리를 이끌었다.
자신의 최고 안타(4안타)·타점(4타점) 기록을 경신한 것은 물론 홈런만 추가했더라면 한 경기에서 모든 종류의 안타를 쳐내는 '사이클링 히트'를 달성할 수도 있었던 기량을 뽐냈다.
한 선수가 한 경기에서 6안타를 친 것은 LG 구단 역사상 처음이다.
이병규의 방망이에 붙은 열기는 동료 타자 방망이에 그대로 옮아갔다. 이날 LG 타선은 3차례나 타자일순하면서 선발 전원 안타-득점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시즌 5번째 및 통산 55번째인 흔치 않은 기록이다.
이날 20득점은 LG가 올 시즌 올린 최고 득점이다. 지금까지는 지난 3월30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에서 올린 14득점이 최고였다.
LG는 언제 3연패에 빠져 있었느냐는 듯 시원하게 상대를 두들기고 부진 스트레스를 씻어냈다.
이날 이병규는 양상문 LG 감독의 바람대로 팀 내 '게임메이커'로 자리매김한 셈이다.
양 감독은 경기 시작 전 "지고 있더라도 팀에 승리의 기대감을 불어넣어 줄 게임메이커가 없다"고 걱정하면서 "작은 병규에게 분위기 메이커가 돼 보라고 주문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동명이인인 팀의 맏형 이병규(40·등번호 9)와 대비해 '작은 병규'라고 불리는 이병규는 1·2·5회 안타, 4회 3루타, 6·8회 2루타 등 전 타석 안타 행진을 벌였다. 8회를 제외하고는 모두 득점 기회에서 나온 적시타였다.
이병규는 "연습 시간에 타격 타이밍을 조절해봤는데, 첫 타석에서 느낌이 와서 잘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앞으로도 오늘 친 느낌 그대로, 위축되지 않고 재미있게 경기하겠다"고 말했다.
'게임메이커' 역할에 대해서는 "내가 잘해야 후배들을 다독일 수 있는데 기대만큼 못하는 것 같다"며 "일단 야구를 잘하고나서 파워(영향력)를 만들어야겠다"며 다짐했다.
이병규는 지난달 13일 취임 이후 '공격적 야구'를 주문해온 양 감독의 갈증도 해결해줬다.
양 감독은 경기 후 "모든 선수가 전력 질주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며 "아직은 아니지만 강팀으로 만들어야겠다는 책임감을 느꼈다"며 의욕을 보였다.
이병규는 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6타수 6안타 6타점 3득점을 올리며 팀의 20-3 대승리를 이끌었다.
자신의 최고 안타(4안타)·타점(4타점) 기록을 경신한 것은 물론 홈런만 추가했더라면 한 경기에서 모든 종류의 안타를 쳐내는 '사이클링 히트'를 달성할 수도 있었던 기량을 뽐냈다.
한 선수가 한 경기에서 6안타를 친 것은 LG 구단 역사상 처음이다.
이병규의 방망이에 붙은 열기는 동료 타자 방망이에 그대로 옮아갔다. 이날 LG 타선은 3차례나 타자일순하면서 선발 전원 안타-득점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시즌 5번째 및 통산 55번째인 흔치 않은 기록이다.
이날 20득점은 LG가 올 시즌 올린 최고 득점이다. 지금까지는 지난 3월30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에서 올린 14득점이 최고였다.
LG는 언제 3연패에 빠져 있었느냐는 듯 시원하게 상대를 두들기고 부진 스트레스를 씻어냈다.
이날 이병규는 양상문 LG 감독의 바람대로 팀 내 '게임메이커'로 자리매김한 셈이다.
양 감독은 경기 시작 전 "지고 있더라도 팀에 승리의 기대감을 불어넣어 줄 게임메이커가 없다"고 걱정하면서 "작은 병규에게 분위기 메이커가 돼 보라고 주문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동명이인인 팀의 맏형 이병규(40·등번호 9)와 대비해 '작은 병규'라고 불리는 이병규는 1·2·5회 안타, 4회 3루타, 6·8회 2루타 등 전 타석 안타 행진을 벌였다. 8회를 제외하고는 모두 득점 기회에서 나온 적시타였다.
이병규는 "연습 시간에 타격 타이밍을 조절해봤는데, 첫 타석에서 느낌이 와서 잘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앞으로도 오늘 친 느낌 그대로, 위축되지 않고 재미있게 경기하겠다"고 말했다.
'게임메이커' 역할에 대해서는 "내가 잘해야 후배들을 다독일 수 있는데 기대만큼 못하는 것 같다"며 "일단 야구를 잘하고나서 파워(영향력)를 만들어야겠다"며 다짐했다.
이병규는 지난달 13일 취임 이후 '공격적 야구'를 주문해온 양 감독의 갈증도 해결해줬다.
양 감독은 경기 후 "모든 선수가 전력 질주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며 "아직은 아니지만 강팀으로 만들어야겠다는 책임감을 느꼈다"며 의욕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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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 작은 이병규, ‘타선 불붙였다’ 6안타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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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4-06-08 22:48:49
LG 트윈스의 '작은 이병규'(31·등번호 7)가 생애 최고의 활약으로 팀 타격감을 끌어올리는 도화선 역할을 했다.
이병규는 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6타수 6안타 6타점 3득점을 올리며 팀의 20-3 대승리를 이끌었다.
자신의 최고 안타(4안타)·타점(4타점) 기록을 경신한 것은 물론 홈런만 추가했더라면 한 경기에서 모든 종류의 안타를 쳐내는 '사이클링 히트'를 달성할 수도 있었던 기량을 뽐냈다.
한 선수가 한 경기에서 6안타를 친 것은 LG 구단 역사상 처음이다.
이병규의 방망이에 붙은 열기는 동료 타자 방망이에 그대로 옮아갔다. 이날 LG 타선은 3차례나 타자일순하면서 선발 전원 안타-득점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시즌 5번째 및 통산 55번째인 흔치 않은 기록이다.
이날 20득점은 LG가 올 시즌 올린 최고 득점이다. 지금까지는 지난 3월30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에서 올린 14득점이 최고였다.
LG는 언제 3연패에 빠져 있었느냐는 듯 시원하게 상대를 두들기고 부진 스트레스를 씻어냈다.
이날 이병규는 양상문 LG 감독의 바람대로 팀 내 '게임메이커'로 자리매김한 셈이다.
양 감독은 경기 시작 전 "지고 있더라도 팀에 승리의 기대감을 불어넣어 줄 게임메이커가 없다"고 걱정하면서 "작은 병규에게 분위기 메이커가 돼 보라고 주문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동명이인인 팀의 맏형 이병규(40·등번호 9)와 대비해 '작은 병규'라고 불리는 이병규는 1·2·5회 안타, 4회 3루타, 6·8회 2루타 등 전 타석 안타 행진을 벌였다. 8회를 제외하고는 모두 득점 기회에서 나온 적시타였다.
이병규는 "연습 시간에 타격 타이밍을 조절해봤는데, 첫 타석에서 느낌이 와서 잘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앞으로도 오늘 친 느낌 그대로, 위축되지 않고 재미있게 경기하겠다"고 말했다.
'게임메이커' 역할에 대해서는 "내가 잘해야 후배들을 다독일 수 있는데 기대만큼 못하는 것 같다"며 "일단 야구를 잘하고나서 파워(영향력)를 만들어야겠다"며 다짐했다.
이병규는 지난달 13일 취임 이후 '공격적 야구'를 주문해온 양 감독의 갈증도 해결해줬다.
양 감독은 경기 후 "모든 선수가 전력 질주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며 "아직은 아니지만 강팀으로 만들어야겠다는 책임감을 느꼈다"며 의욕을 보였다.
이병규는 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6타수 6안타 6타점 3득점을 올리며 팀의 20-3 대승리를 이끌었다.
자신의 최고 안타(4안타)·타점(4타점) 기록을 경신한 것은 물론 홈런만 추가했더라면 한 경기에서 모든 종류의 안타를 쳐내는 '사이클링 히트'를 달성할 수도 있었던 기량을 뽐냈다.
한 선수가 한 경기에서 6안타를 친 것은 LG 구단 역사상 처음이다.
이병규의 방망이에 붙은 열기는 동료 타자 방망이에 그대로 옮아갔다. 이날 LG 타선은 3차례나 타자일순하면서 선발 전원 안타-득점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시즌 5번째 및 통산 55번째인 흔치 않은 기록이다.
이날 20득점은 LG가 올 시즌 올린 최고 득점이다. 지금까지는 지난 3월30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에서 올린 14득점이 최고였다.
LG는 언제 3연패에 빠져 있었느냐는 듯 시원하게 상대를 두들기고 부진 스트레스를 씻어냈다.
이날 이병규는 양상문 LG 감독의 바람대로 팀 내 '게임메이커'로 자리매김한 셈이다.
양 감독은 경기 시작 전 "지고 있더라도 팀에 승리의 기대감을 불어넣어 줄 게임메이커가 없다"고 걱정하면서 "작은 병규에게 분위기 메이커가 돼 보라고 주문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동명이인인 팀의 맏형 이병규(40·등번호 9)와 대비해 '작은 병규'라고 불리는 이병규는 1·2·5회 안타, 4회 3루타, 6·8회 2루타 등 전 타석 안타 행진을 벌였다. 8회를 제외하고는 모두 득점 기회에서 나온 적시타였다.
이병규는 "연습 시간에 타격 타이밍을 조절해봤는데, 첫 타석에서 느낌이 와서 잘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앞으로도 오늘 친 느낌 그대로, 위축되지 않고 재미있게 경기하겠다"고 말했다.
'게임메이커' 역할에 대해서는 "내가 잘해야 후배들을 다독일 수 있는데 기대만큼 못하는 것 같다"며 "일단 야구를 잘하고나서 파워(영향력)를 만들어야겠다"며 다짐했다.
이병규는 지난달 13일 취임 이후 '공격적 야구'를 주문해온 양 감독의 갈증도 해결해줬다.
양 감독은 경기 후 "모든 선수가 전력 질주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며 "아직은 아니지만 강팀으로 만들어야겠다는 책임감을 느꼈다"며 의욕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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